기사제목 〈최성관의 수다-위기의 (주)장로신문과 전국장로회연합회 ②〉 회장 이희근 장로 “북경에서 임원 82명 중에서 27명이 결의한 임원회 결의는 잘못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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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관의 수다-위기의 (주)장로신문과 전국장로회연합회 ②〉 회장 이희근 장로 “북경에서 임원 82명 중에서 27명이 결의한 임원회 결의는 잘못됐습니다”

기사입력 2026.04.0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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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중 장로 출마 소식이 전해지자, 총회선거판이 이해중-지동빈으로 집중되다. 반면 손원재 장로는 선거 이슈에서 사라져 버렸다.

 

이해중 장로 추천! “홍석환에 이어 이해중 너 마저!” 그것이 진정 전국장로회연합회를 위한 것인가?

 

이 논란 중에서, 이해중 장로의 결단을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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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북지역장로회연합회(회장 이희근 장로) 3월 월례회가 26일 승동교회에서 있었다. 논란은 서울서북지역장로회 북경 임원세미나에서 일어난 해프닝 때문이었다. 즉 증경회장 송병원 장로와 정채혁 장로가 주도한, 이른 바,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이해중 장로를 제111회 부총회장 후보로 추대한 일이다.

 

임원 이창원 장로가 물었다.

임원 82명 중에서 27명이 참석한 북경 임원회에서 결의한 것이 유효한가?”

 

이창원 장로는, 현재 제110회 총회선거관리위원이기도 하다. 이창원 장로의 항변은,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홍석환 장로가 불출마 공약을 뒤엎고, 110회 총회부총회장에 나선 것을 두고, 스스로 장로로서 굉장히 부끄러워해 오던 차였다. 그런데 이번에 이해중 장로도 불출마 공약을 뒤집고 부총회장에 출마한다는 북경 소식에 부끄러움이 분노로 변했다.

 

회장 이희근 장로는 말했다.

임원 82명 중에서 중국 북경에서 임원 27명이 모여서 이해중 장로를 제111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로 추대하기로 결의한 것은 잘못됐습니다뒤늦은 자각이었다.

 

또 이희근 장로는, 회장으로서 북경 임원세미나의 좋은 분위기를 해치고 싶지 않았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러나 북경 해프닝의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회장 이희근 장로의 책임져야 한다.

 

서울서북지여장로회 월례회에 참석한 증경회장들도 임원 82명 중에서 27명이 결의한, 바로 이 법리에 모두 할 말을 잃었다. 증경회장들은 그 전까지는 혼란을 겪다가 임원 27명의 결의라는 사실 앞에 불법이라고 소리치기 시작했다.

 

대신 증경회장 신형종 장로는 그렇다면 지금까지 임원이 결의한 것은 모두 잘못됐다이는 서울서북지역장로회를 스스로 자멸시키는 것이며, 모두 함께 죽자는 주장이다.

 

증경회장 정채혁 장로와 송병원 장로는 말했다.

111회 총회 부총회장 나머지 후보 3명을 지금이라도 전부를 추대하자얄팍한 수에 불과하다. 경험 많은 장로들에게는 통하지 않는 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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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데 이들이 또 기독신문 사장 후보를 박정수 장로를 내세우고 있다.

박정수 장로는, 서울서북지역장로회 수석부회장 자리를 놓고 서대문교회 한병지 장로와 경선할 수 있었다. 그러나 막판에, 한병지 장로가 양보해서 결국 박정수 장로가 단독으로 서울서북지역장로회 수석부회장에 당선됐다.

 

이번에 한병지 장로가 기독신문 사장에 도전하자, 박정수 장로가 또 사장 후보로 나서고 있다. 박정수 장로의 지나친 욕심을 막아야 하지, 결코 부추겨서는 안 된다.

 

박정수 장로는, 스스로 총회사회부장, 서울서북지역장로회 수석부회장이 됐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많은 사람들의 배려와 양보 그리고 읍소로 그 자리에 올랐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욕심을 내면, 더 큰 논쟁거리가 쏟아져 나올 수밖에 없다.

 

증경부총회장 김영구 장로는 말했다.

지금까지 회장 이해중 장로의 행보는 모두 총회선거법 위반에 해당된다. 무슨 수로 선거법 위반을 피할 수 있겠는가? 총회선거법을 잠재하지 않고는 법 위반을 피할 수 없다매우 부담스러운 지적이 아닐 수 없다.

 

증경회장 안재권 장로는 말했다.

이해중 장로를 제111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로 추대한 것은, 비단 전국장로회연합회의 위상을 위함만이 아니다. 총회적으로 헌법을 수호할 막중한 책임이 주어졌기 때문이다

 

그렇다. 회장 이해중 장로의 제111회 총회 부총회장 출마 명분은 이러했다.

1) 이해중 장로는 나는 흔들림이 없이 불출마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데, 갑자기 북경 임원회에서 나를 추천했다. 내 뜻과는 상관없이 이루어진 일이다. 아직까지 정해진 것은 없다그렇다. 나무는 가만히 있으려 하나 바람이 멈추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이해중 장로의 후보 추천 여부는, 서울서북장로회의 몫이 아니다. 오로지 이해중 장로 본인과 대남교회 당회 그리고 서울강남노회가 결정할 문제이다.

 

그런데 증경회장 송병원 장로와 정채혁 장로가 총회선거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성급하게 움직이는 바람에 스텝이 꼬여서 온갖 분란을 만들고 말았다. 바람에 너무 세게 불어, 나무가 뿌리 채 뽑힐 지경이다. 그러므로 이 분란과 논란이, 전국교회에 얼마나 많은 악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정녕 알지 못하는가.

 

그러므로 총회교권주의자들의 교권 다툼과 함께 전국장로회 교권다툼 세력들의 부추김에 결코 춤을 추어서는 안 된다.

 

특정 연합회에서 특정 후보를 추대하는 것이, 총회선거법(사전선거운동)에 해당되는지 몰랐던가. 어느 특정 연합회에서 특정인을 총회 선출직 후보에 추천하는 것 자체가 총회선거법, 사전선거운동 위반이라는 사실을 자각해야 한다.

 

정채혁 장로와 송병원 장로는 모두 호남인들이다.

그런데, 전국장로회연합회 제55회 수석부회장 후보로 나선 호남인 정종식 장로가 아닌 영남인 임종환 장로를 내세웠다가 호호갈등(호남 지역과 수도권 호남인들의 갈등)의 중심에 선 바 있었다. 그러나 결국 임종환 장로는 정채혁 장로와 송병원 장로만 의지하고 출마했다가 낙선하고 말았다.

 

2) 이해중 장로가 공약을 어기고, 111회 총회 부총회장으로 출마할 명분은, 여성강도사 관련 헌법을 수호하기 위해서는 전국장로회연합회 이해중 장로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3) 또 지난 1월 총회임원회가 신년하례회를 하면서, 전국장로회연합회의 협조와 참여를 요청했다. 그러나 막상 전국장로회연합회 실무임원들과 전국임원들이 참석했지만, 예배와 축하 순서는커녕 인사하는 시간도 변변하지 얻지 못했다.

 

그때 나온 자조적인 말이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과 실무경험이 없는 이들이 급하게 총회임원이 되다보니, 전국장로회연합회의 위상을 제대로 챙기지 못했다는 것이었다. 그들이 바로! 부총회장 홍석환 장로, 회계 남석필 장로와 부회계 안수연 장로이다. 그때부터 실세 이해중 장로가 제111회 부총회장에 나서야 한다는 명분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러나 과연, 홍석환 장로에 이어 이해중 장로가 전국장로회연합회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 공약을 어기고 제111회 부총회장으로 출마하는 것이, 과연 55년 전국장로회연합회 위상을 높이기 위한 것인지.

 

GMS에서 만난 목사들이 말했다.

홍석환 장로에 이어 이해중 장로마저...... 두 사람은 전국장로회연합회 수석부회장에 출마하면서 회장 임기 중에는 부총회장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공약하지 않았느냐!’ 전국장로회연합회 위상이......” 이미 전국장로회연합회 위상을 몇몇 부추기는 선거세력, 교권세력들에 의해서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무너지고 있다.

 

서울강남노회 정기회는 420일에 있다.

대남교회 당회는 이미 이해중 장로를 부총회장 후보로 추천한다는 청원서를 서울강남노회에 제출한 상태이다. 상식이 통하는 서울강남노회가 어떻게 이 청원안을 처리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해중 장로가 공약을 지켜, 불출마를 결정할 시간은 아직 남아 있다. 본인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

 

한편 이해중 장로가 출마 소식에 의문의 1패는 손원재 장로이다. 지동빈-손원재 구도에서, 이해중-지동빈 구도가 됐기 때문이다.

 

공약을 어기고 홍석환 장로가 출마를 선언하자, 김상규 장로는 힘 한번 써보지 못하고 등록도 하지 않았다.

 

<최성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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