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혁 목사 “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나아가자. 그리고 하나님께 묻고 묻고 또 묻자!”
총회산하 기관, 상비부, 위원회 시행세칙 1월 말까지
상설위원회, 특별위원회 위원들이 50% 이하 참석하면 교체 대상
권종렬 목사 “총회 리더들에게 새해를 맞아 따뜻한 식사 한 끼를 섬길 수 있어 감사할 뿐입니다”
남석필 장로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오늘의 총신대학교를 만들어 온 믿음의 선진들과 그 후손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총회장 김종혁 목사) 2025년 총회신년하례회 및 구국을 위한 특별기도회가 1월 2일 오전 10시 30분 경기도 광명 한우리교회(권종렬 목사)에서 있었다.
김종혁 목사는 설교(다시 복음 앞에서, 사43:19)에서 “2024년은 대한민국과 한국교회는 총체적인 혼란의 연속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그런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를 힘입고 2025년 다시 일어날 힘을 주셨다. 오늘 성경 본문의 말씀에서도 이스라엘의 상황도 혼란하고 타락했다. 여전히 대한민국 정치권들이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하나님께서 ‘새 일’을 말씀하셨다. 오늘 하나님께서 대한민국과 한국교회 그리고 우리 교단에 새 일을 행하실 것을 기대하며 다시 복음 앞에 서야 한다. 복음만이 세상을 변화시키고 우리를 하나 되게 만든다. 제109회 총회의 취지는 복음 앞에서 일치와 연합, 변화와 혁신이다. 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나아가자. 그리고 하나님께 묻고, 묻고 또 묻자”라고 증거했다.
그리고 총회장 김종혁 목사는 현재 대한민국과 한국교회가 처한 상황을 진단하고 “나는 갈 길 모르니”라는 찬송을 불렀다. 예배는 부총회장 장봉생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특별 기도를 드렸다.
부회의록서기 안창현 목사(총회와 산하기관 발전과 교단 부흥을 위해)
회계 이민호 장로(총회 사역과 재정을 위해)
부회계 남석필 장로가 “총신대학교와 산하 각 기관을 위해” 기도했다. 하나님 아버지! 1901년 평양 마포삼열 선교사의 자택에서 조선예수교장로회신학교를 개교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 신학교는 비록 규모는 작았지만 1938년 신사참배 반대를 명분으로 일제에 의하여 폐교 당하기까지 참으로 걸출한 믿음의 거목들을 배출했습니다. 이들의 전도와 계몽을 통하여 우리 민족은 그 치욕스런 식민지를 견디었고, 다시금 일어설 수 있었으니, 이는 참으로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그리고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오늘의 총신대학교를 만들어 온 믿음의 선진들과 그 후손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이제 총신대학교는 개교 124주년을 맞이합니다. 그동안 많은 외적 고난과 내적 혼란을 견디면서, 바른 신학 위에서, 바른 목회자와 기독교 인재 양성이라는 큰 사명을 감당해 왔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총신대학교가 칼빈주의 박물관과 기숙사 및 새로운 캠퍼스 조성사업을 계획하고 있사오니. 그 길을 열어 주시고, 순적하게 완공할 수 있도록 선하게 인도하며 주시옵소서! 그리고 총신대학교가 한국교회의 새로운 부흥을 이끌어갈, 좋은 목회자를 교육하고, 훈련을 이어 갈 수 있도록 좋은 교수진을 주시고, 지혜롭고 신실한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보내 주시옵소서. 총회 산하 모든 기관과 속회가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시게 할 수 있도록 선하게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회의록서기 김종철 목사가 제2부 신년하례회 및 구국을 위한 특별기도회를 이끌었다.
총신대학교 총장 박성규 목사(대한민국 대통령과 정부의 안정과 평안을 위해)
GMS 이사장 양대식 목사(대한민국 복음화와 세계 선교 사명 감당을 위해)
기독신문 이사장 장재덕 목사(대한민국 언론이 정론이 되어 시대의 등불이 되기를)
총회교육개발원 이사장 송태근 목사(저출산 고령화 현실 가운데 미래세대를 위해)
총회통일목회개발원 원장 김찬곤 목사(북한 지하교회와 복음 통일을 위해)
총회교회자립개발원 이사장 박윤성 목사(한국교회 부흥과 총회 산하 모든 교회를 위해)
덕담 시간을 가졌다.
덕담 시간은 증경총회장단(회장 김선규 목사), 산하기관장, 상비부장, 상설위원회와 특별위원장, 속회장 그리고 지역협회장이 나와 새해를 축하하고 인사했다. 특히 증경총회장단 대표로 나온 안명환 목사와 권영식 장로는 짧고 굵은 메시지를 남겨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CTS 사장 최현탁 장로와 한교총 사무총장 신평식 목사도 새해 덕담을 남겼다. 그리고 총회 신년하례회 장소를 제공한 한우리교회(권종렬 목사)가 소속된 소래노회 임원들과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홍석환 장로와 실무임원들도 새해 인사를 했다.
소래노회 한우리교회 권종렬 목사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작은 섬김이지만 총회를 섬길 수 있어 감사합니다. 총회를 이끄는 지도자들에게 새해를 맞아 따뜻한 식사 한 끼를 섬길 수 있어 감사할 뿐입니다. 혼돈의 시대입니다. 교회가 정도를 걷는 빛이 되어주길 바라는 성도들의 열망이 헛되지 않는 새해가 되길 소망합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총회총무 박용규 목사는 광고하기를 “총회산하 기관, 상비부, 위원회 시행세칙을 1월 말까지 완료해야 합니다. 그리고 상설위원회, 특별위원회 위원들이 50% 이하 참석하면 임원회의 권한으로 다른 총대로 교체합니다”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감사부, 교육부, 신학부, 구제부, 이단사이비피해대책조사연구위원회가 시행세칙을 총회임원회에 보고했다. 그러나 재판국은 시행세칙 제출기한을 연장해 달라고 요청한 상태이다.
<최성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