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계중앙교회 정요한 목사 “하나님께서 순창의 죽어가는 영혼들을 바라보시면서 눈물을 흘리시는 같습니다”
4월 캄보디아 프놈바섣교회 예배당 건축 완료
12월 전남 순창 인계중앙교회 예배당 리모델링 완료
이사장 정수현 장로의 인도로 부이사장 김정호 장로가 기도하고 있다
“내 어린 양을 먹이라” 세계 경제와 나라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내전도와 세계선교를 이어나간 열방디딤돌(AP)선교회 제12회 정기총회가 38명(위임 7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19일 오전 11시 광주광역시 광산구청 앞 송원떡갈비에서 있었다.
이사장 정수현 장로는 “심히 부족한 사람이 이사장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AP선교회를 위해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라고 인사했다.
지낸 해 12월에 부임한 인계중앙교회 정요한 목사는 “국가적인 어려움으로 경제가 심히 좋지 않은 상황에서 인계중앙교회 예배당 리모델링을 해 주셨습니다. 넉넉해서 한 것보다는 하나님과 인계중앙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신 줄 압니다. 하나님께서 귀한 상급으로 갚아주실 줄 믿습니다.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사랑과 관심 잊지 않고 간직하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정요한 목사는 “하나님께 순종하는 마음으로 순창에 왔습니다. 전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얼굴과 얼굴을 보고 전도하면, 오신다고는 합니다. 그러나 막상 주일에 오지 않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면 반드시 부흥이 될 줄 믿습니다. 오는 토요일에 광주동명교회 전도폭발팀이 떡과 과일을 들고 인계중앙교회 인근 4개 마을 전도에 나설 예정입니다. 하나님께서 순창의 죽어가는 영혼들을 바라보시면서 눈물을 흘리시는 같습니다. 순창이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때까지 최선을 다해 복음의 씨앗을 뿌리겠습니다”라고 감사했다.
초대이사장 신신우 장로는 필리핀 선교지 보고와 특히 순창 인계중앙교회 리모델링 완공을 보고하면서 “막상 인계중앙교회를 방문해 보니, 땜질식으로 리모델링을 해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예배당 안을 돌아보니 형편이 더욱 좋지 않았습니다. 본격적인 리모델링에 나섰는데, 전국남전도회연합회(회장 배원식 장로)를 비롯한 많은 손길이 더해져서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초대이사장 신신우 장로는 “그동안 인계중앙교회는 낙후된 예배당으로 해마다 수해를 겪고 왔습니다. 이에 전국남전도회연합회(회장 배원식 장로)와 호남지역남전도회연합회(회장 하태묵 장로) 그리고 광주동명교회 국내선교팀과 열방디딤돌(AP)선교회가 협력해서 예배당을 리모델링에 나섰습니다. 뿐만 아니라 종탑, 화장실, 진입로, 사택, 식당, 마당 자갈 깔기 등 교회 주변을 정리했습니다”라고 보고했다.
리모델링 총공사비는 5,000만 원에 달했다. 그리고 지난 11월 19일 인계중앙교회 리모델링 완공 감사예배를 드렸다.
서무이사 이혜주 권사가 성경을 봉독하고 있다
제12회 정기총회 제1부 경건예배는 이사장 정수현 장로의 인도로 부이사장 김정호 장로의 기도, 서무이사 이혜주 권사의 성경봉독, 설교는 정요한 목사가 맡았다(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히11:6). 예배는 이사 최성관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정요한 목사는 설교에서 “1)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 믿음으로 선포하고 성취하십시오. 2) 하나님은 살아 계십니다. 하나님은 이 자리에 우리와 함께 계시고, 온 우주 만물을 운행하십니다. 3) 하나님은 자기를 찾는 사람을 찾으십니다. 그리고 반드시 그 사람에게 상을 주십니다“라고 증거했다.
감사 김석태 장로가 감사보고를 하고 있다
감사 김석태 장로가 (선교법인)열방디딤돌(AP)선교회가 지난 1년 동안 펼쳐온 해외선교와 국내전도를 최종 감사 보고했다.
1) 최성열 선교사는, 필리핀 7개 교회 부흥 소식을 알렸다.
2) 박경수 선교사는, 지난 4월 캄보디아 프놈팬 프놈바섣교회 건축 후에 더욱 많은 성도들이 몰려들어 있어서, 앞으로 4KM 부근에 또 다른 예배당을 건축할 수 있도록 기도를 요청했다.
3) 전남 순창 인계중앙교회(정요한 목사) 리모델링 결과를 보고했다. 이제는 교회가 새로운 예배당으로 지역주민 좀 더 적극적인 전도에 나서게 됐다는 기쁨을 전했다.
4) 조은길 선교사는, 미얀마 만달레이 핀우린교회와 양로원 건축을 마무리한 후, 더 열심히 지역주민에게 전도할 수 있게 됐다는 기쁨을 전했다.
회칙 개정이 있었다.
회칙 제3장 조직 및 직무에서, 임기 2년의 국내이사장과 해외법인 이사장을 구분했다. 모든 회의는 증경이사장 라도재 장로의 기도로 마쳤다.
한편 신입회원으로 이점례 권사가 입회했다. 그리고 회원들과 후원 교회에게 순창 고추장과 된장 그리고 고급타올 1점씩을 선물했다.
<최성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