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 이야기, 못다한 기사>
2021년 12월 11일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는 수원북부교회 원로목사와 원로장로 추대식과 담임목사 위임식 설교를 맡았다. 새로 위임하는 김경덕 목사가 사랑의교회 출신이어서 오 목사를 설교자로 초청된 모양인데, 그만 볼썽사나운 꼴을 보여주었다.
오 목사는 설교 후에 곧바로 사랑의교회가 마련한 김경덕 목사 위임 축하패를 전달했다. 그러자 “아! 아직, 위임하지 않았는데.....” 수원노회원들이 앉은 자석에서 나온 탄식이었다. 이때가 2시 35분경이었다. 이어 제2부 위임식에서 위임국장이 김경덕 목사에게 위임패를 전달한 때는 2시 44분이었다.
그렇다. 오 목사는 그 10분을 기다리지 못하고, 자신의 스케줄에 따라 예배당을 속히 떠났다. 사랑의교회는 출신 목사가 다른 교회 담임목사로 위임하면, 전통에 따라 대규모 교역자들이 참석한다. 이들은 이날도 참석해서 “우릴 사용하소서”를 축가로 부르고 오정현 목사와 함께 예배당을 급하게 떠났다. 아직 원로목사와 원로장로 추대식이 남아 있는데.....
담임목사의 이런 버릇없는 행동이 부목사에게도 그대로 황제의식으로 각인되어, 버릇없는 행동으로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