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WMF’s(World Mission Fields) 새벽기도로 세우는 세계선교 기도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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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MF’s(World Mission Fields) 새벽기도로 세우는 세계선교 기도방이 있다.

기사입력 2023.01.03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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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MF’s(World Mission Fields) 새벽기도로 세우는 세계선교 기도방이 있다. 기도방은 세계에서 사역하는 200명에 달하는 선교사들이 한국시간(새벽6시부터 630분까지)에 맞춰 온라인으로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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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호스트는 서동주 선교사(미국)이고 호스트는 강일용 목사, 김호동 선교사, 최성관 목사, 황바울 선교사이다. 그리고 서포터즈는 김옥희 선교사, 김주신 선교사, 리은날 선교사, 이영희 권사가 새벽을 함께 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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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방은 교파를 초월한 세계 선교사들을 중심으로 국내 목회자와 언론인도 참여하고 있다(참여 방법은 카톡 djseo610 또는 010-4308-3480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로 호스트들이 예배인도를 맞고 설교에는 세계에서 사역하고 있는 현지 선교사들이나 일부 국내 목회자들이 함께 섬긴다. 설교 동영상은 유튜브 ‘hodong kim’에서 시청할 수 있다.

 

오늘은 202312() 태국 왕부장 선교사의 설교 생각을 뛰어 넘어!”(4:1-4)을 요약해서 전한다. 중국 시진핑 정부가 들어서면서 중국에서 활동하는 세계 선교사 4-5000명을 추방했다. 태국 왕부장 선교사도 2003년 중국으로 파송을 받았다가 5년 후인 2008년 추방을 당하고 지금까지 태국에서 사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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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을 생명을 낳는다. 생명을 가진 사람은 사명을 발견한다.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사명을 받았다. 특히 선교사는 어느 개인과 단체의 사명을 받은 것이 아니다. 사명을 받은 자의 사역은 방향이 중요하다. 선교사의 사명을 열심을 다해 전속력을 다해도 방향이 다르면 결과가 잘못된다.

 

- 야곱이 결혼해서 아침에 일어나니 라헬이 아니라 레아였다. 우리의 사명도 마찬가지이다. 우리가 달려가는 그 길 끝이 기대했던 라헬이 아니라 레아로 드러나면 황당할 것이다. 이처럼 열심히 달려왔는데 방향이 잘못되면 결과가 잘못된다.

 

- 우리 가정은 5대째 믿음의 가정이다. 때문에 그 영적 혜택도 많다. 당신의 아들을 순교지에서 순교하게 해 달라는 극성맞은 기도하는 어머니가 계셨기에 나의 선교가 순조로웠다.

 

- 현재 나는 중국에서 선교를 시작해서 태국에서 20년째 사역하고 있다. 나의 첫 선교 사역지인 중국은 유다이다. 2008년 시작된 태국 선교는 나의 사마리아이다. 그리고 지금은 전 세계 화교 사역으로 땅 끝을 바라보게 하셨다.

 

- 나는 이 과정에서 국경을 뛰어넘고, 문화를 뛰어넘고, 생각을 뛰어넘게 하셔서 전 세계 화교사역을 위해 땅 끝을 바라보게 하셨다. 그런데 대부분 많은 선교사들은 국경, 문화는 극복하지만 자기 생각을 뛰어넘지 못하고 있다.

 

- 모세는 40년 동안 애굽의 엘리트 교육을 받았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애굽의 가치관을 가진 모세를 광야의 가치관으로 바꾸셨다. 그 하나님의 마지막 테스트로,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뱀의 머리가 아닌 꼬리를 잡으라고 하셨다. 그리고 모세는 뱀의 머리를 잡아야 한다는 자신의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뱀의 꼬리를 잡는다. 이렇게 모세는 뱀의 머리를 잡아야 한다는 애굽의 가치관을 버리고 광야의 가치관, 뱀의 꼬리를 잡으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다. 우리는 늘 뱀의 머리를 잡고 싶어한다. 나의 생각을 버리지 못하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뱀의 꼬리를 잡으라고 말씀하신다.

 

- 나도 앞만 보고 속도를 갖고 달려가다가 이제는 내 생각을 바꾸고 주변을 돌아보기 시작했다. 내 사명의 종착점이 유다와 사마리아가 아닌 땅 끝이다. 이제는 선교의 대상을 땅의 개념이 아니라 사람으로 바꾸어야 한다. 중국 선교가 아니라 중국인 선교로 생각을 변화시켜야 한다. 즉 땅의 개념에서 사람의 개념으로 확장시켜야 한다. 그러므로 나도 태국어는 하나도 모르지만 태국에서 중국어로 중국인 선교를 하고 있다.

 

- 무엇보다도 현지인 선교에서 동역자 관계가 회복되어야 한다. 현지에서 동역자와의 좋은 관계는 현지인들에게 그대로 전달된다. 그러므로 지금 나의 주된 사역은 현지 동역자와의 관계회복이다. 즉 선교사들은 어떤 상하관계가 아니라 동역자로 변화돼야 한다.

 

- 그래야 십자가 선교가 가능하다. 십자가 선교는 내가 죽고 네가 사는 성육신 선교이다. 나를 쳐 복종시키며 날마다 죽는 백색순교 즉 뱀 꼬리 잡는 선교여야 한다. 뱀 꼬리 잡는 믿음으로 변질되지 말고 변화해야 한다.

 

- 중국에서 추방당한 선교사들의 삶과 선교 방향이 다양하다. 현재 선교를 포기하고 방황하는 선교사들이 있는가 하면, 3세계에 흩어져 있는 중국인 선교, 화교 선교에 열심을 내는 이도 있다. 나의 제자 선교사들도 북한, 아프카니스탄을 비롯한 제3세계에서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선교하고 있다.

 

- 그리고 현재 북미, 미국, 캐나다에 있는 화교교회 교인들이 성령으로 충만한 한국인 목회자들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보낼 선교사가 없다. 이처럼 추방당한 중국선교사들이 전 세계로 재배치되고, 전 세계 중국인 선교를 하고 있다.

 

- 선교사들의 생각 뛰어넘기가 가장 힘들다. 그러나 이제는 선교의 대상을 땅의 개념이 아니라 사람으로 바꾸어야 한다. 즉 중국 선교가 아니라 중국인 선교로 생각을 변화시켜야 한다. 왜냐하면 전 세계에 가장 많이 흩어져 있는 민족이 중국이기 때문이다.

 

<최성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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