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박한 보수의 몰락
2018년 613지방선거에서 오만한 진보가 천박한 보수를 이겼다. 2017년 박근혜의 치마폭에서 나온 비선실세 최순실의 천박함에 함몰된 보수는 결국 2018년 몰락했다. 그러나 너무 크게 이긴 진보의 오만함이 계속 ‘내로남불‘로 이어진다면 2년 후 총선에서 반드시 무너질 것이다. 또 진보는 영남을 설득하는데 성공했지만, 여전히 호남은 보수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 것도 또 하나의 정치 불안과 몰락의 원인이다.
이제 우리 걱정을 하자. 우리도 거대한 보수 교단이다. 그러나 개혁하지 않는, 엔진이 정지된 듯한 항공모함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누가 이끌고 있는지 아무도 모른다는 사실이 더 안타깝다. 개혁하지 않는 보수는 천박해진다. 천박한 공동체는 해체되고 산산조각난다. 개혁의 주체는 목사와 장로들이다. 그러나 이 두 지도자 그룹이 무력해지면 결국 300만 교인들이 촛불을 들고 만다. 그러므로 목사여! 장로여! 지금 교회와 세상은 아주 무섭다. 하나님도 무섭다. 개혁만이 살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