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천제일교회 이두형 목사의 책 「인생은 연습이 없어요」 새로운 인생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 ▲ 세상을 향한 누룩이 되어
(마태복음 13장 33절)
또 비유로 말씀하시되 전국은 마치 여자가 가루 서 말 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 한 누룩과 같으니라
요즘은 많이 사용하지 않는 것 중에 누룩이라는 효모가 있다. 밀가루 속에 넣어 반죽을 해서 빵을 만들거나, 약간 된밥 즉 고투밥에 버무려서 술을 만드는데 사용하곤 했던, 우리와 아주 친근한 발효제였다 그런데 이 누룩이 변화무쌍한 세월에 밀려서 서서히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묻혀가는 것 같다.
이스라엘 민족들은 빵을 만들 때 주로 이 누룩을 사용했는데 그들이 얼마나 훌륭하게 이 누룩을 사용했는지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빵이 바로 이스라엘 사람들이 만든 빵이라고 한다. 누룩이 이처럼 거친 밀가루 반죽을 곱게 해주고, 거친 밥알을 부드럽게 해서 부드러운 빵을 만들어내고, 술을 빚어낼 수 있는 데는, 누룩 고유의 특징이 있기 때문이다.
누룩은 어떤 경우에도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다. 은근하고 부드럽게 목적하는 물질 속에 녹아저서 자신의 온몸으로 그 물질을 변화시켜간다. 아무도 모르게 누구도 눈치 채지 못하게 조용하게 그러나 확실하게 자신과 함께하는 환경을 변화시켜 버린다. 그것으로 자신의 생명이 끝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누룩은 자신의 온전한 희생을 통해 목적하는 바를 반드시 이루어낸다.
전혀 눈에 보이지 않으면서도 보이는 것을 변화시키는 누룩의 능력을 우리는 어떤 의미로 받아들여야 하는 것일까? 보이는 것만을 추구하고 보이는 것에 기대어 목매고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한없이 부끄럽다.
우리도 보이지 않는 것으로 세상을 정복해 가자. 보이지 않는 희망으로 세상을 사로잡고, 보이지 않는 사랑으로 온 세상 사람들의 모든 가슴을 녹여버리자.
삶에 지쳐 축 늘어뜨린 저 수많은 어깨를 향하여 보이지 않아도 보이는 것보다 더 따뜻한 우리의 가슴을 전하고 싶다.
이두형 목사는
1955년 10월 17일 생으로 치유를 찾아 해방과 함께 평양에서 내려온 어머니와 판소리 명창이 되려던 꿈을 접고 가족을 부양하던 아버지 사이에서 6남 1녀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이두형 목사는 숭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칼빈신학교 대학부를 나와 총신대학교신학대학원에서 신학을 공부하였으며, 총신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교육학석사 학위를 받았고, 국제문화대학원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美Micvest University에서 기독교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Philippine Christian University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동 대학원에서 철학박사(Ph.D) 과정을 이수하였다.
호원대학교 법경찰학부 책임교수와 강남대학교 교육대학원 초빙교수로 섬겼으며 한국사회복지신학교 총장을 지냈다.
지금은 칼빈대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하는데 힘쓰고 있다. 서인천제일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제107회총회재판국장을 역임하고 제108회 총회 재판국원으로 섬기고 있다.
저서로는,
요약 한국사/요약 서양사/ 종교개혁사/여성복지론/사회문제론/ 경영과 인간/ 인간행동과 심
리이해/ 복음서연구 등이 있다.
시집으로 '내일의 아름다움을 기다리며"가 있다.
수상경력
2007년 한국문학상 현대시부분 대상 수상
2015년 인천광역시장상 수상
2018년 10월 11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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