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햇불회 4주차 강의가 10월 16일 오전 10시 15분 햇불선교센터 기쁨홀에서 있었다. 선교사횃불회 월요기도회는 1) 국내 체류 중인 선교사들의 리더십 확보로 주님 오시는 그 날까지 사명을 감당하기 위함과 2) 학업 중인 MK(선교사 자녀)들을 후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때문에 참가비는 없고, 대신 MK와 MK 기관을 위해 헌금을 실시하고 있다.
선교사햇불회 4주차 강의는 서동주 선교사의 진행으로 TMA 찬양팀의 인도 후 합심기도한 후 이홍원 선교사가 기도하고 도은혜 MK가 특송했다. 강사는 김형종 목사이다. 김형종 목사는 테필린국제선교회 총재, 코헨 대학교 부총장, 주엔국제제단 이사장, 주엔교회 담임목사를 맡고 있으며 총신신대원을 졸업 후 미국으로 유학해 학위를 받았다.
김형종 목사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도 변하지 않는 토라의 결론은 “신28:1절 말씀”을 강조하면서 “엘룐은 지존자에게 사용한다.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엘룐은 신28:1에서 제시하는 3가지 조건을 행하는 사람에게 적용하신다. 이 엘룐들이 세계를 움직여왔다”라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김 목사는, 현재 길을 잃고 방황하면서도 “초대교회로 돌아가자!” “성경으로 돌아가자!” “다음세대를 세우자!”고 뜻 모를 함성을 외치는 한국교회와 특히 조직신학으로 분열되어 온 한국교회와 예장합동을 향해서 “우리 남은 인생도 성경을 암송하는데 사용해야 한다. 그리고 엘룐이 되는 다음세대를 세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형종 목사는 ‘성경암송회복-거룩한 백신’이란 제목의 강의에서도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의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신28:1). 그러므로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엘룐(뛰어나다)은,
첫째, 말씀을 삼가 들어야한다. 마음에 새겨질 때까지 말씀을 들어야한다. 말씀을 들을 때는 엎드려야한다. ‘삼가 듣고’는 ‘쉐마! ’쉐마!‘라는 뜻이다.
둘째, 지켜야한다. 지킨다는 말은 행하다는 말이 아니다. 샤마르는 ’머리와 마음에 새기는 것이다‘라면서 이는 단순한 순종도 아니라 복종하면서, 10세 이하의 어린이들에게 성경을 암송시켜 ’엘룐‘이 되게 해야 한다. 그러므로 성경암송으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엘룐을 세워야 한다.
셋째, 행하다는 ‘아샤’는 성경 1,000절 이상 암송하면 즉 행동하면 하나님의 ‘아샤!’ 하나님의 엘룐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것이 하나님의 목적이다.
참석자들과의 대담에서도 “기존 성경암송과 ‘테필린’ 성경암송은 어떻게 다른가요?”란 질문에 대해서도 “기존 성경암송은 자기 마음대로 하는 암송이다. 그러나 ‘테필린’ 성경암송은 성경적 성경암송이다. 여기서 ‘테필린’은 신6:4-9절에서 ‘네 손목’에 매고, ‘네 미간’ 붙이는 네모모양의 성구함이다. 테필린은 두 개의 검은 가죽 상자로 되어 있다. 팔에 감는 것과 이마에 매는 것이다. 팔에 감는 것은 셸 야드(shel yad)라고 부른다. ‘손을 위하여’(for the hand)라는 뜻이다. 이마에 매는 것은 셸 로쉬(shel rosh)라고 부른다. ‘머리를 위하여’(for the head)라는 뜻이다.
다음은 강의내용이다.
<최성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