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노회 폭행사태, 전국장로회연합회 진상 조사와 처리 요청하다
성노회에 폭행은 있을수 없다. 총회임원회는 영상을 시청하고 그 결과를 숨김없이 밝혀야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김봉중 장로)가 장로부총회장 폭행사건에 대한 진상처리를 요청하고 나섰다. 이러한 전국장로회연합회는 진상 처리 요청서를 5월 16일 총회본부에 접수시켰다.
전국장로회연합회는 지난 5월 11일 충남노회 제144회 정기회에서 직무를 수행 중인 현직 장로부총회장 폭행사건에 발생했다면서, 전국 35,000여 장로들은 충격을 금하지 못한다면서, 이에 대한 총회 차원의 진상조사 및 엄정한 처리를 요청하고 나섰다.
전국장로회연합회는 “폭력은 어떤 경우에도 용납될 수 없는 범죄입니다”라면서 총회임원회가 부여한 총회충남노회소위원회 위원장의 직무를 수행하여 공회를 주관하던 현직 장로부총회장을 폭행했다고 이에 적합한 처리를 요청했다.
전국장로회연합회는, 현직 장로부총회장 폭행 사건은 충남노회 목사회원과 장로총대 107명을 비롯한 총회직원 다수가 지켜보는 가운데 윤모 목사가 현직 부총회장을 수차례에 걸쳐 뺨과 가슴을 가격했다면서, 그 과정에서 강대상 일부가 파손되었으며, 기물이 훼손되었다는 사실이 언론에서 보도됨으로 총회의 권위와 전국 35,000여 장로들의 명예가 심각하게 손상되었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총회임원회는 즉시 사실 여부를 살펴서 그에 합당한 처리를 해 주실 것을 요청했다.
전국장로회연합회는, 충남노회 성노회가 진행중인 상황에서 목사가 장로를 폭행하였다. 그것도 여러 목격자들이 있음에도 폭행 당사자는 자신의 행위를 부인하고 있음으로 총회임원회는 총회본부가 증거 체증을 위해 녹화해 둔 영상을 확인하여 그 결과를 전국교회 앞에 가감 없이 내놓을 것을 요청했다
전국장로회연합회는, 이번 폭행사건이 이미 다수의 언론에서 기사화함으로 본 교단 위상과 권위에 손실을 주었고 한국교회에도 큰 충격적인 사건으로 바라보고 있다면서, 이러한 사실을 그냥 그대로 덮고 넘어간다면, 전국교회에서 장로를 경홀히 여겨 이와 유사한 사태가 일어날 수 있음에 주목해야 한다고 주의를 오요했다. 그러므로 결코 이번 폭행 사건을 쉬쉬하며 덮는다거나 비호하려 한다면 전국장로회연합회는 결코 물러서지 않고 당당하게 맞설 것이라고 분명하게 밝혔다.
끝으로 전국장로회연합회는, 총회임원회는 본 교단 장로들을 대표하는 장로부총회장의 폭행사건을 엄중히 여기셔서 조속한 진상조사와 처리가 이루질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본지는 5월 12일 장로 위원장의 충남노회 정기회 회의를 사회할 수 있느냐는 의문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본지는 다수의 교회법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은 결과, 총회와 총회임원회의 위임을 받았기에 가능하다는 의견에 같이 한다.
<최성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