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총회장 정영교 목사 “우리 교단이 하나님 앞에서 부끄럽지 않은 교단, 다음 세대에 희망을 물려줄 수 있는 교단이 되도록, 저 역시 맡겨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인사
명예회장 강문구 목사 “중부협의회 역사"로 당선자 격려
대표회장 김종원 목사 “천명이요!” 설교

예장합동 중부협의회는 경기도, 인천, 강원도, 대전, 충청도 지역의 30개 노회 협의체로서 대한민국과 한국교회 특히 예장합동의 중심세력으로 자부하고 있다.
제31회 중부협의회(대표회장 김종원 목사) 2026년 신년하례회 및 당선자 축하감사예배가 1월 15일 오전 11시 인천 은석교회(김종석 목사)에서 있었다.

제1부 예배는 사무총장 박순석 목사의 인도로, 서기 신종철 목사의 기도, 회의록서기 김종수 목사의 성경봉독, 찬양은 은석교회 손수현 집사, 설교는 대표회장 김종원 목사가 맡았다(아름답게 꾸밉시다. 골4:6). 예배는 증경대표회장 김태진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다음은 김종원 목사의 설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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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말씀하실 때 천지만물이 창조되었고, 세상은 그분의 말씀으로 질서 있고 아름답게 지어졌습니다. 단순한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포였습니다. 또 예루살렘에서 복음의 말씀이 전해질 때, 삼천 명이, 오천 명이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그만큼 말은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말을 주셔서, 말로 신앙을 세우게 하셨고, 말로 교회를 아름답게 가꾸게 하셨습니다. 말은 은혜입니다. 우리가 가정에서, 교회에서, 노회에서, 협의회에서, 그리고 총회에서 사용하는 말 한마디 한마디가 공동체를 살리기도 하고 무너뜨리기도 합니다. 저는 말이 사람의 마음에 녹아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거칠게 소리를 지르듯 하는 말이 아니라, 의미 없이 상징만 남는 말도 아니라, 듣는 이의 심령에 스며드는 말이어야 합니다. 조선시대에 승지가 임금의 뜻을 정확하고 조심스럽게 전했듯이, 저는 오늘도 말씀을 맡은 사람으로서 많은 이들에게 그 뜻을 전하고 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늘 이 말씀을 마음에 새깁니다. “너희 말을 항상 은혜 가운데서 하되 소금으로 맛을 냄과 같이 하라.” 말에 은혜가 있어야 하고, 말에 맛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말이 사람을 살리고, 공동체를 세우며, 하나님 나라를 드러내는 도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천명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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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자는 정영교 목사(총회부총회장), 소강석 목사(CBS이사장), 안수연 장로(총회부회계), 이상돈 목사(총회고시부장), 최석우 목사(총회군경선교부장), 최찬용 목사(총회선거관리위원), 오범열 목사(전국17개광역시도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하재호 목사(대전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에게 축하패와 축하화환을 선사했다.
명예회장 강문구 목사가 당선자들에게 “중부협의회 역사"로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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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를 준비하면서, 단순한 축하가 아니라 역사성이 있는 축하를 하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교단의 역사 속에서 먼저 천국에 가신 증경총회장님들, 그중 두 분의 삶을 조명하며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그분들이 부총회장으로, 총회장으로, 또 교단과 정국의 여러 영역에서 봉사하시며 남기신 역사적인 흔적을 기억하고 싶었습니다. 복음의 빛을 남기신 분들입니다. 먼저 인천 신년 중부협의회 한 해 및 축하 행사에 초대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첫 번째로 “존경하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제39회 총회장을 지내신 이원영 목사님을 떠올립니다. 시골(안동) 출신이셨습니다. 일제강점기, 3·1운동과 관련된 일로 체포되어 서대문형무소에 수감되셨고, 그곳에서 복음을 깊이 받아들이셨습니다. 출옥 후 고향으로 돌아와 제일 먼저 하신 일이 무엇이었는지 아십니까? 자기 집안부터, 하인들부터 찾아가 사죄하셨습니다. “종이 되었던 것을 내가 대신 용서를 구합니다.” 그 이후의 기록을 보면, 교회를 세우는 과정이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문중에서는 나가라고 할 정도의 큰 어려움을 겪으셨지만, 새 청년들의 힘을 통해 결국 예배당을 세웠습니다. 그것이 바로 성천교회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평양신학교에서 공부하셨고, 옥고도 치르셨습니다. 특별히 일제의 신사참배를 가결했던 역사를 다시 바로잡고, 이를 삭제하고 회개하는 운동을 세우는 데 앞장서셨습니다. 신사참배에 동조했던 명단을 지워버리게 하신 분이 아니라, 참회의 역사를 남기신 분이셨습니다. 지금은 국립현충원 애국지사 묘역에 안장되어 계십니다. 저는 이분을 생각할 때마다 “존경”이라는 단어가 떠오릅니다. 두 번째로는 “정도를 걸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정도를 걷는 것이 신앙인의 길이고, 목회자와 장로님들, 그리고 공적인 사역을 감당하는 이들의 길이라고 믿습니다. 제75회 총회장을 지내신 유인식 목사님이 떠오릅니다. 제가 신학교 시절, 강단에서 강의하시던 그 목소리가 아직도 생생합니다.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 목회 현장에 나가면 교회를 숨기고 싶을 때가 있고, 노회를 숨기고 싶을 때가 있고, 총회를 숨기고 싶을 때가 있고, 지역을 숨기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손 들지 마십시오.” 이름을 대라면 얼마든지 말할 수 있습니다. 말을 많이 한 사람들이 끝이 좋은 경우를 저는 별로 보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묵묵히 자기 임무를 감당한 사람들이 성령 안에서 자기 길을 잘 마쳤습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분과 제가 앞으로 발언을 줄였으면 좋겠습니다. 앞에 선 리더들이 말할 필요가 없도록, 이미 잘 정돈된 공동체를 세우면 되지 않겠습니까?
세 번째로는 “성령 충만하라”는 말씀입니다. 우리의 길은 순간순간 위태롭습니다. 2026년 첫날부터 지금까지도, 마귀는 우리를 흔들고 있을지 모릅니다. 어느 영역이든 흔들리지 않는 영역은 이 땅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반드시 성령 충만해야 합니다. 복음의 빛이 들어온 인천, 그리고 중부협의회가 이 영광스러운 사역을 앞으로도 건강하게 감당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여러분이 현대판 요셉의 일꾼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강원도를 살리고, 보디발의 집도 살리고, 감옥도 살리고, 애굽도 살리고, 결국 이스라엘을 재건했던 요셉처럼 말입니다. 마지막으로 영화 하나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2019년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입니다. 국제 영화제에서 큰 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꼭 한 번 보시면 좋겠습니다. 이 땅에는 여전히 ‘기생충’ 같은 구조가 많습니다. 반지하에 숨어 살며, 와이파이를 훔치고, 빛을 훔치며 살아가는 모습은 단지 영화 속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렇기에 공적 영역에 진출하신 여러분, 그리고 앞으로 진출하실 분들이 분별력 있게 판단하며 사역할 수 있도록 서로 격려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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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총회장 정영교 목사는 아래와 같이 답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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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번에 부총회장에 당선이 되고 나서, 우리 증경회장님들과 여러 목사님들을 저희 교회로 먼저 모셨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습니다.. 여러 가지 사정과 일정이 겹쳐서 그렇게 하지 못한 점을 마음에 두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꼭 그렇게 하겠습니다. 반드시 저희 교회에서 정성껏 모시고, 마음껏 섬기도록 하겠습니다. 이 자리를 준비하면서 우리 교단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다시 깊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교단은 한국교회 안에서도 역사와 전통을 가진 대표적인 교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서 더욱 기대받는 교단이 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저는 바라고 소망합니다. 우리 교단이 겸허하게, 정직하게, 서로를 존중하며 나아가는 교단이 되기를 바랍니다. 법과 규칙을 분명히 지키되, 그 모든 과정 위에 사랑이 흐르는 교단이 되기를 원합니다. 원칙만 있고 사랑이 없는 교단도 문제이고, 사랑만 있고 질서가 없는 교단도 건강할 수 없습니다. 요즘 미국의 여러 신학교들이 자연스럽게 문을 닫는 시대입니다. 그런 흐름 속에서도 우리 교단의 총신대학교는 여전히 교단적 정체성을 분명히 지키면서, 동시에 세계를 향한 시야를 가진 신학교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총신대학교와 총신대학교신학대학원이 복음을 바르게 가르치고, 교회를 섬기며, 한국 교회와 세계 교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학교가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또 하나 감사한 것은, 지방과 지역의 헌신입니다. 특별히 중부 지역에서 교단을 위해 헌신하며 지도자를 배출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총회장으로 섬기신 분들의 수고와 헌신이 결코 헛되지 않았다고 저는 믿습니다. 이 모든 과정 속에서 함께 기도해 주시고, 지켜봐 주시고, 동행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우리 교단이 하나님 앞에서 부끄럽지 않은 교단, 다음 세대에 희망을 물려줄 수 있는 교단이 되도록, 저 역시 맡겨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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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자는 박성규 목사(총신대학교 총장), 진용훈 목사(서울지역노회협의회 대표회장), 정영기 목사(서북지역노회협의회 대표회장), 예동열 목사(영남협의회 대표회장), 노갑춘 목사(호남협의회 대표회장)이다. 그러나 전국영남교직자협의회 대표회장, 전국호남협의회 대표회장은 축하자 명단에 없었다.
특별기도를 드렸다.
▲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증경대표회장 하재호 목사)
▲ 총회와 총신대학교를 위하여(상임회장 이두형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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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계신 하나님. 오늘까지 총회와 우리 교단을 인도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바른 지도자들을 세워 주시고, 정직한 사람들이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신 은혜를 찬양합니다. 총회 안의 거짓과 악한 세력은 하나님께서 친히 소멸시켜 주시고, 믿을 만한 일꾼들로 공동체를 든든히 세워 주옵소서. 1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수많은 주의 종들을 배출하게 하시고, 그들을 통해 한국 교회를 세우시며 세계 선교를 감당하게 하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지금도 신학교와 기숙사 건축, 리모델링의 모든 과정 위에 하나님께서 친히 역사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은 능치 못하심이 없사오니 필요한 물질을 넘치도록 채워 주시고, 총장님과 이사님들, 수고하는 모든 이들에게 지혜와 권세와 건강을 더하여 주옵소서. 이 학교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친히 운영하시는 학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 GMS와 세계선교를 위하여(수석공동회장 노두진 목사)
▲ 중부협의회를 위하여(수석공동회장 강희섭 목사)
▲ 한국교회 부흥을 위하여(실무회장 김점용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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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100여 년 전에 언더우드 한 선교사를 이 땅으로 보내시고 황무지와 같은 이 땅에 언더우드 선교사를 통하여 복음이 전파되게 하시고, 지금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에 큰 부흥을 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고난의 역사 속에서도 정의와 진리의 등불로 우리 교회를 사용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 교회가 형식에 머물지 않게 하시고 말씀과 성령으로 다시 살아 움직이게 하여 주시옵소서. 첫사랑을 회복하게 하시고 기도가 식지 않게 하시며 예배가 생명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목사님들에게 성령의 지혜와 담대함을 주시고 장로와 항존직 모두에게는 섬김의 본을 허락하시며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교회가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게 하시고, 가난한 자 억울한 자가 상처받은 자의 곁에 서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삶으로 전하게 하옵소서. 분열된 마음을 하나 되게 하시고 세대와 생각의 벽을 허물어 연합과 화합의 공동체로 회복시켜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숫자의 부흥을 넘어서 영혼의 부흥을 허락하여 주시고 교회기 다시 세상의 회망이 등불이 되게 하옵소서 한국교회 우리 교단과 우리 교회들이 성렁의 새바람을 불어주시고 우리 교회들이 큰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시며, 이 땅에 다음 세대를 살리는 거룩한 도구로 사용하여 주옵소서. 이 모든 말씀 우리의 참된 부흥이 되시는 에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은석교회 김종석 목사와 당회원들이 나와 인사했다. 당회원들은 아침 일찍부터 주차안내로 섬겼다.

인천과 부천에 속한 6개 노회 임원들과 충청도와 대전 노회 노회장과 임원들이 나와 인사했다.

중부협의회를 이끄는 고문단이 인사했다.

고문단은 하귀호 목사, 박신범 목사, 문세춘 목사, 정진모 목사, 김인기 목사, 박춘근 목사, 오범열 목사, 김정설 목사, 강의창 장로, 노병선 장로이다.
한편 이날 푸짐한 선물은 중부협의회와 상임회장 이두형 목사가 준비했다. 모든 순서는 상임회장 조길연 장로의 오찬기도로 은석교회에서 마련한 점심을 나누었다. 인천지역이라 많은 해산물로 식사를 준비했다.











<최성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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