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장봉생 목사 “아시아교회 정책연구소는 선교회도, 협의회도 아닌 연구소이다. 부총회장 출마할 시 선거캠프가 아니냐? 정치단체가 아니냐? 하는 오해를 받았다. 우리는 아시아교회들의 성장과 부흥을 통해 각 지역과 나라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김찬곤 목사 “한국교회는 약하고, 힘이 없고, 천해야 한다. 힘을 가지면 안 된다. 정복자 선교 패러다임을 바꾸지 않으면 공멸한다. 리틀 아메리카 선교를 해서는 안 된다” 설교
안인섭 교수 “한국교회의 파트너는 아시아교회이다. 도시목회는 문화목회이다”
배춘섭 교수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의 도시 선교와 교회 사역에 관한 연구”
정갑신 목사 “도시선교에서 중요한 부분은 애매모호함이다. 그래서 계속해서 대화할 수 있는 공동체가 필요하다. 우리는 현실을 명확하게 파악하고 있다고 착각한다. 우리는 도시의 채무자이지, 기여자 또는 정복자가 아니다”
아시아교회 정책연구소(대표 장봉생 목사) 2025년 제2차 컨퍼런스 “아시아교회와 도시선교”란 주제로 1월 16일 오후 2시 총신대학교(총장 박성규 목사)에서 개최됐다.
컨퍼러스는 대표 장봉생 목사의 기조연설에 이어 1) 총신대 안인섭 교수의 “아시아교회와 도시선교-역사신학적 관점에서” 2) 배춘섭 교수(총신대학교신학대학원 선교신학)의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의 도시 선교와 교회 사역에 관한 연구” 그리고 3) 정갑신 목사는 “도시선교와 도시 사역-예수향남교회의 목회적 관점에서”를 발표했다.
대표 장봉생 목사는 “아시아교회 정책연구소는 선교회도, 협의회도 아닌 연구소이다. 부총회장 출마할 시 선거캠프가 아니냐? 정치단체가 아니냐? 하는 오해를 받았다. 우리는 아시아교회들의 성장과 부흥을 통해 각 지역과 나라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제1차 컨퍼런스는 ‘아시아교회를 위한 정책, 개혁신학이 답하다’를 주제로 정하고, 개혁신학적 기초 위에서 아시아교회를 향한 연구를 시작했다. 이번 2차 컨퍼런스는 ‘아시아교회와 도시선교’를 주제로 정하고, 현황과 대안을 제시한 발표 자료들을 정리하여 아시아 각국 교회와 교단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예장합동 총회 정책연구소가 출범하면서 정책총회라는 두 트랙으로 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제1부 예배는 해성교회 김신근 목사의 인도로 엠오바이오 임창희 장로의 기도, 설교는 안양석수교회 김찬곤 목사가 맡았다(하나님의 선교 원리, 고전1:27-32). 예배는 구리성광교회 김희수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김찬곤 목사는 설교에서 “예수께서는 아무것도 가지지 말고 팀으로 선교하라고 하셨다. 130년 전 대한민국은 약한 나라였지만, 지금은 선교 대국이 됐다. 외국 선교사들의 선교 기간은 짧았지만, 그 열매는 컸다. 현재 세계선교에서 최고 화두는 ‘세계교회’이다. 20세가 말부터 세계선교는 지구 남반부에서 일어나고 있다. 선교 역사가 불일 듯 일어나고 있다. 브라질, 인도네시아에서 일어나고 있다. 하나님은 약한 자를 들어 쓰시기 때문이다. 한국교회는 약하고, 힘이 없고, 천해야 한다. 힘을 가지면 안 된다. 선교의 패러다임을 바꾸지 않으면 공멸(共滅)한다. 그러므로 장봉생 목사라는 강력한 지도력 때문에 아시아교회 정책연구소가 무너질 수 있다. 이 단체가 장봉생 목사가 없어도 존속돼야 한다. 한국교회가 능력이 많아서 성장하지 않았다. 하나님은 약한 자를 들어 사용하시기 때문이다. 한국교회가 힘이 있기에 아프리카와 필리핀에 미국 선교방식으로 선교한다. 이들 국가는 더 이상 선교대상이 아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리틀 아메리카 선교를 해서는 안 된다”라고 증거했다.
총신대신학대학원 안인섭 교수는, “아시아와 도시선교-역사신학적 관점에서”란 강의에서 제시한 핵심어휘는 “아시아의 도시 중심 선교, 아시아의 문화적,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 다양성과 역동성, 백인 중심의 선교, 인류의 미래는 아시아에 달려 있다. 한국교회의 파트너는 아시아교회이다. 도시목회는 문화목회이다. 칼빈의 종교개혁 과정에서 사회적 약자에 관심과 복지적 실천, 팀 켈러의 도시선교는 복음전도와 구제선교를 위해 도시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칼빈의 제네바 아카데미를 통한 인문주의적 기독교 교육=세계관, 제네바의 컨시스토리, 제네바의 사회복지를 위한 종합병원과 구호기금 마련이다. 아시아 도시선교는 구제와 선교 그리고 성경적인 교회, 정책적이어야 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날 안인섭 교수의 강의는 팀 켈러와 존 칼빈의 도시선교에 주로 머물렀다.
배춘섭 교수(총신대학교신학대학원 선교신학)는 “선교학적 관점의 도시선교,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의 도시선교와 교회 사역에 관한 연구”에서 제시한 핵심어휘는 “성경에서 도시는 하나님 나라와 함께 인간의 타락으로 인해 죄의 고통이 존재하는 곳이다. 도시는 사회적 정의 실현과 공동체적 화해에 관한 신학적 이해가 중요하다. 도시선교는 하나님 나라 비전에 있다. 도시선교의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 포스트모더니즘이 준 변화는 계몽주의와 기독교적 이원론이다. 탈영토화, 탈권위적, 성경 저자의 의도와 관계없이 독자 중심적 해석, 이를 해결하는 도시선교의 과제가 주어졌다. 도시선교를 위한 상황화(문화에 깊이 들어가고, 문화에 맞서고, 호소하라)와 포스트모더니즘에서 진실, 죄책감, 실제 의미가 화두이다. 포스트모던니즘 시대의 도전은 하나님 나라를 위한 기회로 전환해야 한다”라고 발표했다.
정갑신 목사(예수향남교회)는 “도시선교와 도시사역-예수향남교회의 목회적 관점에서” 남긴 핵심어휘는 “아시아교회를 논하면서 팀 켈러를 이야기하니 어색하다. 도시선교에서 중요한 부분은 ‘애매모호’함이다. 그래서 계속해서 대화할 수 있는 공동체가 필요하다. 우리는 현실을 명확하게 파악하고 있다고 착각한다. ‘애매모호’함은 서로를 경청하게 한다. 교회를 개척하면서 1) 묻는 공동체 2) 내가 나를 상대화시킬 수 있는 공동체, 하나님께 질문하는 공동체를 지향했다. ‘하나님께서 이 도시에, 나를 어떤 존재로 있게 하셨나?’라는 질문에 도전을 받고 이슈가 생긴다. 이를 하나님의 사건이라고 받아들인다. 우리는 도시를 향해 채무자여야 한다. 기여자와 정복자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2부 후원이사 위촉식을 거행했다.
<최성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