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임원회와 함께 ‘백령도’를 기독교의 섬 지정 예배 드린다
이달의 기독교 신앙 인물을 선정한다
제109회 총회역사위원회(위원장 손원재 장로) 제1차 전체회의가 10월 11일 총회회회관에서 있었다.
이날 임원과 분과를 조직하고, 고문과 전문위원을 위촉했다. 아래는 그 명단이다.
제1부 예배는 서기 한민수 목사의 인도로 위원 곽현복 목사의 기도, 위원 이동식 목사의 성경봉독, 설교는 부위원장 석광희 목사가 맡았다(이 시대 3가지 신앙, 마4:7-살전5:18-롬13:8). 예배는 총무 이진근 목사의 광고 후에 주기도로 마쳤다.
석광희 목사는 설교에서 “이 시대는 종말의 시대, 위기의 시대이다. 말세이다. 절두산에 몇 번 방문 신앙 유산을 물려준 선배들께 감사했다. 우리에게 주어진 막중한 사명에 감사하자”고 증거했다.
총회역사위원회는 한국기독교 역사사적지를 제1호 승동교회를 시작으로 제42호 왜관교회까지 지정했다.
그리고 한국기독교 순교사적지 제1호 염산교회, 제2호 만경교회이다. 제3호는 순교자 김정복 목사의 사역지 소록도 5개 교회(중앙, 신성, 동성, 남성, 북성-순교자 김정복 목사)를 지정했다. 소록도 5개 교회는 한국기독교 역사사적지이기도 하다.
제4호는 순교자 권중하 전도사 사역지 6개 교회(중리, 효선, 현리, 춘산, 근천, 산운)를 지정했다. 제5호 법성교회, 제6호 학동교회, 제7호 수만교회, 제8호 신월교회, 제9호 대창교회를 지정했다.
총회역사위원회는 앞으로 한국기독교 역사사적지 3곳(제43호 전서노회 매계교회, 인천노회 사곶교회, 인천노회 진촌교회), 순교사적지 3곳(경중노회 화목제일교회, 전서노회 매계교회, 전서노회 신태인제일교회)을 지정해 나갈 예정이다.
더하여 총회역사위원회는 총회임원회와 함께 10월 15일 ‘백령도’를 기독교의 섬 지정 예배도 드린다.
한편 총회역사위원회는 한국기독교 역사사적지, 순교사적지 답사기 발간을 신규사업으로 내놓았다. 총회에서 지정한 한국기독교 역사사적지와 순교사적지를 권역별로 소개하고, 각각의 역사적 배경과 신앙적 가치 그리고 현재의 모습까지 탐구한다.
총회역사위원회는 이달의 기독교 신앙 인물을 선정한다. 전문위원들을 중심으로 한국교회사에 빛나는 발자취를 남긴 인물들을 매달 1명씩 선정해서 그 생애와 공적을 밝히고 전국교회에 널리 알릴 예정이다.
<최성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