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황경애의 성경적인 자녀교육(마6:33)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1. 신앙교육이 자녀교육의 기초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반석이시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성공해도 하나님을 모르면 진정한 성공이 아닙니다.
아무리 똑똑해도 하나님을 모르면 똑똑한 것이 아닙니다.
(1) 금식기도로 임신합니다. 적어도 기도로 준비하고 임신합니다. 어릴 때 기도훈련이 중요합니다.
(2) 태어나면 매일 머리에 손을 얹고 축복기도를 해줍니다.
(3) 성경말씀을 매일 읽게 합니다. 많이 들려주고 읽게 하고 외우고 공부합니다.
(4) 주일예배를 중요시 합니다. 가능한 많은 예배에 참석시킵니다.
(5) 십일조를 꼭 드리게 합니다.
2. 교육이 가장 큰 투자입니다.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많은 투자를 합니다. 주식이나, 땅, 집에 투자를 하지요. 그런데 투자를 잘못하면 망합니다. 교육이 가장 큰 투자입니다. 아이들은 생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자녀교육에 투자하십시오. 가장 가치있고 보람 있는 투자입니다. 미래가 확실히 보장되는 투자입니다.
그러면 무엇을 투자해야 할가요 ?
(1) 사랑을 투자해야 합니다.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돈이나 명예가 아니라 부모의 사랑입니다.
(2)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아이들은 어릴수록 부모와 함께 있기를 원합니다.
(3) 돈을 투자해야 합니다. 마지막에 돈을 투자해야 합니다. 아이들에게 필요한 교육이나, 언어교육, 운동이나, 악기, 캠프 등에 투자해야 합니다.
3. 인성교육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성품을 닮게 해야 합니다.
아이들의 인성이 너무 망가졌습니다. 우리나라가 옛날부터 동방예의지국, 군사부일체, 삼강오륜 등 예를 중요시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아이들이 예의를 모르고 무례하게 행동합니다. 가정에서부터 인격을 가르쳐야 합니다.
우리나라의 좋은 전통을 지키고, 문화를 가르치고, 역사를 가르쳐야합니다. 우리 자녀들은 특별히 중대한 사명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가정교육으로 한국적 예절교육, 인격을 가르치고 인간을 만드는 교육이 중요합니다.
4. 아이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받았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은 개개인이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능력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그것을 잘 개발하고 살려주면 모든 아이들의 잠재능력을 극대화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부모의 욕심 때문에 아이들 개개인의 다른 가능성을 잘라 버릴 때가 많습니다. 모든 아이들이 피아노를 잘 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운동을 잘 하든지? 그림을 잘 그리든지....다른 재능을 가지고 있을 뿐입니다.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지 마십시오. 아이 개개인의 소질이 다르니까요. 그러므로 잠재능력을 개발해 줍니다. 운동, 악기, 예술, 문학....등
5. 동기부여를 해줍니다. 요셉이 꾼 꿈처럼.
부모의 욕심으로 억지로 무엇을 시키기 보다는 아이가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고 동기부여를 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면 공부 잘 하기를 원하면 책을 가까이 하도록 어릴 때부터 도서관을 데리고 다닌다든지, 책을 곳곳에 두어 항상 책이 손에 가까이 있게 한다든지 등등.
화가가 되기를 원한다면 어릴 때부터 미술 전시관에 데리고 간다든지, 악기 연주자가 되기를 원한다면 음악회나 연주회를 데리고 간다든지.......등 무어보다도 강제적으로 시키기보다 스스로 하고싶은 마음이 들도록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6.봉사의 삶을 가르칩니다. 예수님은 섬기는 자로 오셨습니다.
(1) 우리는 나만을 위해 이기적으로 살 수는 없습니다. 이웃을 돌아보는 삶을 가르쳐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기부문화가 약합니다. 미국사회를 보면 기부문화가 생활화 되어있습니다. 어릴 적부터 더불어 살아가는 것을 가르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의 삶이 더 풍요해 집니다. 양로원봉사, 고아원 봉사, 노숙자 봉사, 수재민 돕기, 병원봉사, 해외 저개발국가 봉사 등으로 삶을 풍성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이렇게 어릴 때부터 훈련이 되니까 나의 세 자녀들은 지금까지 시간의 십일조를 드려서 전 세계에 선교를 나갑니다.
7. 시간관리 훈련을 시킵니다. 시간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선물입니다.
(1) 시간을 잘 관리하는 사람이 성공을 하고 리더가 됩니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잘 관리하는 능력을 어릴 적부터 키워야 합니다. 낭비하는 시간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예배를 통해 기도하고 말씀으로 경건의 시간을 가져합니다. 일하는 시간에는 최선을 다해서 일을 해야 합니다. 쉬는 시간에는 휴가도 가고 취미생활도 하고 잠도 자고 확실하게 쉬어야 합니다. 일하는 것도 아니고 쉬는 것도 아니게 애매모호하게 시간을 보내면 비능률적이 되어서 낭비하게 됩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시간표 짜는 습관을 훈련시킵니다.
8. 실패를 통하여 배우게 합니다. 고난이 내게 유익이 되게 합니다.
(1) 우리가 살아가면서 항상 성공만 하고 살 수는 없습니다.
실패를 통하여 삶의 깊이를 깨닫게 하고 겸손함을 배우게 합니다. 실패를 당했을 때 이겨나가는 법을 훈련시킵니다. 실패를 경험해보지 않으면 그 것을 어떻게 이겨나가야 하는 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러면 더 큰 절망에 빠지게 되고 문제가 커 질 수가 있습니다. 대한민국 자살율이 얼마나 높은지 세계1위라는 통계가 있습니다.
나와 나의 자녀들은 많은 실패를 경험했습니다. 그러나 그 자리에서 주저앉지 않고 일어나서 걸어왔습니다.
미국에서 이민 목회를 할 때 예배당 건축하려다가 국제사기단에게 걸려서, 전 재산을 다 날리고 교회가 하루아침에 깨어지고 부도가 나고 어린 아이들과 인생 밑바닥까지 내려 갔을 떄 하나님을 붙잡고 일어날 수 있었습니다. 그때 부모님과 주위 많은 분들의 중보기도로 하나님만 바라보는 눈을 가지게 하셨습니다.
실패를 통해서 낮아지고 다른 사람들의 고통을 뼈저리게 이해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다른 사람을 돌아보면서 살게 하셨습니다.
9. 국제적인 감각을 가진 자로 키웁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땅 끝까지 복음을 전파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1) 글로벌 시대에 맞는 인물이 되도록 언어나 다른 문화에 대해서도 포용력을 키웁니다. 시대적으로 세계는 한 울타리 안에 있습니다. 세계화, 국제화, 글로벌화에 적응이 되도록 훈련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릴수록 외국어 습득능력이 뛰어납니다. 내 아이들에게는 어릴적 부터 3개 국어를 가르쳤습니다. 그리고 여름방학, 겨울방학을 이용해서 해외 선교를 가기도 하고 여행도 하면서 로운 언어와 새로운 문화를 배우고 경험하게 했습니다.
지금은 세 명 모두 다 4개 국어에서 7개 국어를 구사합니다. 현재 세 자녀가 20대인데 모두 다 세계 일주를 했습니다. 열린 마음을 가지고 국제적인 감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어느 분야에서 일을 하든지 세계를 품는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10. 도전정신을 키웁니다. 우리는 왕 같은 제사장이기 때문입니다.
(1)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도전을 하도록 훈련을 시킵니다.
아이들의 꿈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고 그 의지를 꺾지 말아야 합니다. 용기를 북돋워 주고 어떤 환경에서라도 희망을 잃지 않도록 훈련을 시킵니다.
큰딸이 미국 백악관에 지원할 때 용기가 없어서 망설였지만 옆에서 용기를 북돋우어 주어서 결국은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아들이 춤추고 노는 것을 좋아하고 공부를 한 번도 일등 한 적이 없었지만 항상 아들을 향해 "너는 세계적인 인물이 될 사람이야. 엄마는 너를 믿는다. 너는 천재야" 항상 이렇게 말해 주었더니 결국에는 하버드 대학원을 졸업하게 되었고 꿈을 가지고 세계를 일주하게 되었습니다.
11. 작은 일에 최선을 다하도록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달란트가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최고는 될 수 없지만 누구든지 최선을 다할 수는 있습니다. 성경말씀에도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생명의 면류관을 너희에게 주리라"(계2:10)
(1) 큰 인물이 되기 위해서는 작은일에 최선을 다하는 훈련을 시킵니다.
작은 일을 소홀히 하면 큰일도 소홀하게 됩니다. 언제나 작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훈련을 시킵니다. 항상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부모의 모습을 보여줄 떄 아이들이 따라하게 됩니다. 부모는 아이들을 키울 때,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서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하라 하면 먹히지 않습니다.
큰딸이 이런 고백을 할 때 가슴 뿌듯한 감동이 몰려왔습니다. “엄마가 우리를 키우면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고 열심히 따라오다가 보니까 여기까지 온 것입니다. 나는 엄마처럼 살고 싶어요”
12. 부모의 삶이 본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듯이 말입니다.
(1) 부모님이 가정에서 신앙의 본을 보여야 한다.
우리가 잘 살아야 한다. 말씀과 기도로 본을 보이고 언행일치의 삶을 살아야 자녀들이 보고 배웁니다.
사실 나는 부족함이 많은 엄마입니다. 실수도 많이 하고 시행착오도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아들이 이런 말을 할 때 나는 하나님께 감사드렸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는 사람이 엄마예요. 가장 닮고 싶은 사람도 엄마예요. 그리고 내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람도 엄마입니다”
(2) 시대적으로 부모도 끊임없이 공부해야 아이들에게 좋은 본이 되고, 교육을 시킬 수 있습니다.
요즈음은 정보화시대입니다. 부모도 항상 새로운 정보에 민감해야하고 노력하고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줄 때, 우리 아이들도 부모를 본보기 삼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글로벌 리더로 자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부모로써 부족하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청지기로 맡겨주신 하나님의 자녀를 멋지게 키워서 주님께서 사용하시고자 할 때, 멋있게 내어드려야 합니다. 이런 자녀들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글로벌 명품 리더가 될 줄 믿습니다. 이 사명을 잘 감당하면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예비하신 상급을 받게 될 줄 믿습니다.
<정리 최성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