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 3인, 시무집사 3인, 시무권사 10인, 명예권사 4인 그리고 3인 권사은퇴
임직자들 “오늘까지 하나님의 교회에 도구로 쓰임 받음에 감사드리고, 은퇴 후에도 더 크게 더 놀랍게 하나님께 쓰임 받기를 기도하겠다” 다짐
“개인 천국, 가정 천국, 교회 천국, 영원한 천국에 이르는 교회” 전남 영암 삼호교회(이형만 목사) 임직식이 11월 18일(토) 오후 2시 거행됐다. 임직식에서 이해남 장로, 윤철민 장로, 나귀수 장로 그리고 시무집사 김채홍 집사, 윤성만 집사, 김병덕 집사를 안수하여 세웠다.
삼호교회 이형만 목사는 “우리 목포서노회에 원로목사들이 있다는 사실은 건강한 노회임을 증명한다. 그동안 목포서노회를 이끌어주신 송귀옥 목사, 최우식 목사, 채복남 목사 그리고 김근열 목사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시무권사 김순희 권사, 유은미 권사, 이진희 권사, 김경미 권사, 김수정 권사, 이명진 권사, 이미경 권사, 장선희 권사, 최근자 권사, 김재숙 권사 그리고 명예권사 이춘자 권사, 박은자 권사, 김안순 권사, 정정남 권사를 임직했다. 은퇴권사는 예말련 권사, 김석심 권사, 정미경 권사이다. 특히 이형만 목사는, 지금까지 기도와 물질로 헌신해 오신 은퇴권사들께 감사하면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임직자들은 오늘까지 하나님의 교회에 도구로 쓰임 받음에 감사드리고, 은퇴 후에도 더 크게 더 놀랍게 하나님께 쓰임 받기를 기도하겠다. 앞으로 분골쇄신 헌신으로 삼호교회를 섬김으로 하나님의 나라와 주님의 몸 된 교회를 부흥 발전으로 이루어나가기를 다짐했다.
제1부 예배는 이형만 목사의 인도로 동산교회 유면 목사의 기도, 미래교회 김병주 목사의 성경봉독, 찬양은 삼호교회 호산나찬양대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설교는 목포주안교회 모상련 목사가 맡았다(교회에 직분자를 세우신 이유, 엡4:11-12). 예배는 전원교회 박창규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모상련 목사는 설교에서 “부활 승천하신 주님께서 남기신 교회에 직분을 세우셨다. 직분자를 세우신 이유는, 1) 성도를 온전하게 하기 위함이다. 직분자는 성도들의 모범자다. 2) 봉사의 일을 하기 위함이다. 3)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세우기 위함이다. 삼호교회 일꾼으로 세워졌으니 다 기쁨으로 섬기고 하나님의 복을 누리자”라고 전했다.
특히 임직식을 기념해서 라오스 황규영 선교사에게 선교비를 후원하기 위해 선교위원장 노홍수 장로에게 맡겼다.
제2부 은퇴식은 삼호서부교회 김영길 목사의 은퇴기도로 시작했다. 사회자는 “예말련, 김석심, 정미경 씨는 삼오교회 은퇴권사가 된 것을 선포합니다”라고 선포했다. 이어 회진교회 김기주 장로의 권면이 있었다.
제3부 임직식은 삼호교회 이형만 목사가 집례했다.
모든 입직자들이 기립한 가운데 임직자와 교우들이 서약했다. 임직서약 후에 장로와 시무집사의 안수식을 거행했다. 장로안수기도는 시종교회 현상도 목사, 집사안수기도는 백년로교회 서현성 목사 그리고 권사취임기도는 영암중앙교회 윤준환 목사, 명예권사임명기도는 순천주향교회 김옥철 목사가 각각 맡았다.
서약과 안수가 끝나자 당회장 이형만 목사는 공포했다.
“삼호교회 당회장인 나는 지금 교회의 머리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해남, 윤철민, 나귀수 씨가 장로 된 것과 김채홍, 윤성만, 김병덕 씨가 안수집사 된 것과 김순희, 유은미, 이진희, 김경미, 김수정, 이명진, 이미경, 장선희, 최금자, 김재숙 씨가 권사 된 것과 이춘자, 박은자, 김안순, 정정남 씨가 명예권사 된 것을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공포하노라. 아멘”
목포서노회장로회 회장 김상호 장로가 이날 임직받은 이해남 장로, 윤철민 장로, 나귀수 장로에게 장로 배지를 증정했다.
제4부 권면과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권면은 목포새한교회 박수현 목사가 취임 장로들에게, 봉덕교회 김병영 목사가 취임집사들에게, 갈보리교회 김원표 목사가 취임권사들에게, 상리교회 홍석기 목사가 취임명예권사들에 집사들에게 그리고 한마음교회 강춘석 목사가 교인들에게 각각 권면했다. 이어 격려사는 계산교회 문웅 목사와 영산교회 모상규 목사가 각각 맡았다.
목포영락교회 송귀옥 원로목사, 목포예선교회 최우식 원로목사, 목포한일교회 채복남 원로목사에 이어 군남반석교회 김근열 은퇴목사의 축시가 이어졌다.
예물이 전달됐다.
교회(담임목사)가 임직자들에게, 임직자 이해남 장로는 교회에게, 김순희 권사는 담임목사에게 그리고 교회(담임목사)가 은퇴권사에게 각각 예물을 주고 받았다. 그리고 이날 참석자들은 모임직자들에게 꽃다발로 축하했다.
축가로 김순섭 목사의 子 김재원 안수집사가 열정적으로 수어찬양을 드려졌다. 모든 순서는 삼오교회 서영호 장로의 광고에 이어 언약교회 정상록 목사의 마침기도로 마쳤다.
<최성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