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새에덴교회, 전북 남원시와 도농상생 상호협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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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에덴교회, 전북 남원시와 도농상생 상호협약체결

기사입력 2023.11.1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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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일환으로 새에덴교회가 남원시에 작은 기부를 했다

 

새에덴교회 교인들 가운데 뜻이 있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마음(기금)을 모았다

 

글로벌 아트도시 남원 조성을 위한 문화·예술·관광분야에 적극적인 교류와 추진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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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에덴교회는 1113일 소강석 목사의 고향인 전북 남원시와 도농상생 상호협약체결을 했다. 이는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일환으로 새에덴교회가 남원시에 작은 기부를 했다.

 

이 기금은 새에덴교회 재정에서 지출한 것이 아니다. 새에덴교회 교인들 가운데 뜻이 있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마음을 모았다. 이들은 소강석 목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의 고향 남원시의 발전을 위해 기부했다. 그리고 앞으로도 글로벌 아트도시 남원 조성을 위한 문화·예술·관광분야에 적극적인 교류와 추진을 하는 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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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긴 글이다. 평소 증경총회장 소강석 목사는 대형교회의 여느 목사와는 달리 직접 글을 써서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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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천수

 

제 고향 남원은 지정학적으로, 문화적으로도 매우 특별한 의미가 담긴 도시입니다. 과거에는 백제와 신라가 만나는 곳이었고, 문학적으로는 <춘향전>으로 유명하며, 음악·예술적으로는 동편제와 서편제가 만나고 소통하는 곳입니다. 그래서 다른 도시에는 볼 수 없는 다양한 문화와 문학·예술이 스며있는 곳입니다.

 

저는 이곳에서 섬진강상류인 청명한 요천수를 보며 자랐고, 지리산의 정령치를 보고 자랐습니다. 어쩌면 저의 시의 근원적 배경에는 요천수와 지리산이 있다고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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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령치

 

그러다보니 저는 목사가 되어서도 극단적인 행보를 하지 않고 소통과 화합, 화해를 주장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문학적으로는 새로운 것을 시도하려는 정서가 끊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런 보이지 않는 문화·예술과 인문학적 가치가 형상화되고 시각화되어야 하는데, 현 최경식 남원 시장님께서 이러한 일을 과감하게 추진하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 역시 남원 출신으로서 남원의 문화·예술을 널리 알리고, 문학·예술의 인재를 양성하며, 많은 작품들이 양산되는데 조그마한 밑거름의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어제 저녁 전주에서 집회를 하고 잠시 남원에 들렀습니다. 고항의 하늘은 눈이 부시도록 푸르네요. 잠시 제가 멱을 감고 물장구를 치며 놀았던 요천수를 둘러보았습니다. 여전히 오염되지 않은 1급수요, 피리와 다슬기의 모습까지 육안으로 보이고 제 얼굴까지 보여주는 명경지수였습니다. 요천수는 여전한데 찍힌 사진을 보니 제 나이가 꽤 들어 보이네요. 여러분은 나이 먹지 마시고, 늙더라도 젊게 늙으세요.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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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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