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개최한데 이어
수도노회주교 압도적인 참여율 보여, 모든 부분에서 절반 넘게 참여
제69회 전국주교 정기총회에서 수석부회장 경선 예상, 후보는 수도노회 정지선 장로와 서울노회 김명식 장로
제33회 전국주교수도권협의회 수도권대회가 4월 29일 오후 1시 하남교회(방성일 목사)에서 거행됐다.
수도권대회는 찬양·율동·워십 경연대회로 제1부 개회예배, 제2부 경연대회, 제3부 시상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11개 노회에서 161팀, 423명이 등록하고 600여명이 참석해 성대하게 치러졌다.
대회는 합창, 중창, 독창, CCM독창, 율동, 워십으로 진행됐는데, 그 중에서 수도노회주일학교연합회(회장 장학영 장로)의 참여가 압도적이었다. 거의 모든 부분에서 수도노회주교가 압도적으로 많이 참여했고, 교회는 왕십리교회가 많았다. 그 뒤를 이어 동서울노회주교, 서울노회가 뒤를 이었다.
그동안 수도노회주교는 가장 많은 상회비와 참여율을 보여왔다. 그런데 68년 역사의 전국주교연합회에서 수도노회주교연합에서 단 한 명의 회장을 배출하지 않았다. 또 33년 역사의 수도권협의회에서는 면목제일교회 정지선 장로가 유일하게 제31회 회장이 된 바 있다. 그리고 마침내 오는 8월 전국주교 제69회 정기총회에서 수도노회 정지선 장로와 서울노회 김명식 장로가 수석부회장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선이 예고되어 있다.
제1부 개회예배는 준비위원장 신웅철 장로의 인도로 준비위원장 서유순 권사의 기도, 준비위원장 최원창 집사의 성경봉독, 설교는 서울동노회장 정안민 목사가 맡았다(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주께 찬양하며, 엡5:15-21). 예배찬양은 하남교회 헵시바 중창단이 하나님을 찬양했다. 예배는 하남교회 방성일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정안민 목사는 설교에서 “찬송이 주는 능력을 영화 타이타닉에서 확인했다. 침몰하는 배에서 관혁악단이 찬송가 ‘내주를 가까이’를 연주했다. 그리고 어떤 이들은 그 찬양 가운데 무릎을 끓고 하나님께 기도했다. 찬송이 주는 능력이었다. 이처럼 찬양과 기도는 어떤 상황에서도 능력이 있다. 그러므로 찬양은 은사가 있는 사람의 몫이 아니다. 하님의 백성이라면 모든 세대가 찬양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회계 이강진 장로의 헌금기도하고 예능분과의 특송하는 가운데 헌금이 드러졌다.
대회장 박찬성 집사는 대회사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찬양으로 드러내는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찬율지도자연구원 이사장 문광선 장로는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의 본분은 하나님을 경배하고 즐거워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 찬양해야한다. 수고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증경회장 정병영 장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정서와 영혼이 살아나고 재능을 발견하기를 바란다”고 각각 격려했다.
축사에 나선 전국주일학교연합회 회장 이해중 장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가지게 된 것에 감사드린다. 참여한 여러분들이 주인공이다. 행복한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서울지역남전도회 회장 배원식 장로는 “오늘 행사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수고한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축사했다. 이어 서울동주일학교연합회 회장 안형진 장로의 환영사가 있었다. 이어 대회장 박찬성 집사가 하남교회 방성일 목사와 환영위원장 안형진 장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서 하남교회 지정된 교육관에서 찬양·율동·워십 경연대회가 부문별로 진행됐다.
<최성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