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동강교회 이충석 칼럼】 2022년 6월 22일. 윤미래 사모 천국 보내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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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교회 이충석 칼럼】 2022년 6월 22일. 윤미래 사모 천국 보내던 날

기사입력 2023.01.14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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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교회 이충석 칼럼2022622. 윤미래 사모 천국 보내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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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특히 네팔 정갑석 선교사가 합세했다. 이충석 목사 부부, 윤한철 몽골 선교사 부부, 정은영 장로 부부, 박노현 회장 부부

 

칼날 같던 햇볕에 머리둘 곳 없는 밭에서

먹영먹한 목소리의 친구 전화에

등골에 한줄기 비가 흐른다.

 

박사모 쓴 만학의 고생스러움 끝에

상한 영혼들을 어루만지며

이제서야 삶에서 날개가 나오더니

날개접어 고이 두고 님들의 추억건너

주께로 빨리도 데려 가셨구려.

 

가시는 길이야 꽃길이겠으나

말 한마디 못 건넨 이별이야 오죽하시랴.

빛나고 거룩한 거기서

남겨진 못난 사내 하나 지켜주시오.

 

그곳이야 말해 무엇하리요만

아직 남아있는 우리 가슴 먹먹하게

아프기만 하네요.

 

그곳이야 우리도 갈 곳인데

곧 볼 걸 알면서도 가슴 먹먹하게

아프기만 하네요.

 

님 보내고 울먹해져

지난 시간 뒤적여 보지만

여전히 아프더이다.

 

이제 받아 들여야 살것 같은

친구의 어깨위로 님의 웃는 빛깔은

이제야 평안해 보이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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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신림교회 오준환 목사의 설교와 증경부총회장 신신우 장로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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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노회 증경노회장 조모세 목사의 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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