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우 장로 “응답되는 한 해가 되기를 축복한다. 서울지구장로회와 수도권장로회가 하나 되길”
안재권 장로 “제게 주신 기회를 선용하여 충성을 다해 섬기겠다”
장봉생 목사 “하나님의 사랑의 끈이 든든하니 우리는 믿음으로 평안할 수 있다”
제108회 총회 부총회장 출마예정인 이이복 장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제53회 서울지구장로회연합회(회장 이병우 장로) 신년하례예배 및 고문, 임원회가 132명이 참석한 가운데 1월 11일 오전 11시 한국교회 백주년기념관에서 개최되어 2023년을 힘차게 출발했다.
회장 이병우 장로는 “총무 김용출 장로가 낙상하여 늑골을 다쳐 치료 중이다. 희망찬 새해에는 서울지구장로회의 임원들은 하나님을 섬기는 마음으로 증경회장들과 회원들을 섬기겠다. 새해는 서원한 모든 기도가 연말에는 응답되는 한 해가 되기를 축복한다”라고 인사했다.
수석부회장 안재권 장로는 “증경회장들과 모든 임원들께 감사드린다. 제게 주신 기회를 선용하여 충성을 다해 섬기겠다. 1년 동안 잘 배워서 하나님의 은혜로 기쁜 마음으로 더 잘 섬기겠다”고 인사했다.
제1부 예배는 수석부회장 안재권 장로의 인도로 명예회장 현상오 장로의 기도, 회의록서기 최순식 장로의 성경봉독, 설교는 서대문교회 장봉생 목사(흔들리지 않는 편안함, 롬8:38-39).
장봉생 목사는 설교에서 “흔들리지 않는 평안함으로 한 해를 보내시기를 바란다. 낙도오지선교에 나섰다가 풍랑이 불어 배가 흔들렸다. 왜 이 배를 탔을까? 하는 의심이 들었다. 그러나 선장이 말하기를, ‘여러분, 걱정하지 마세요. 수십 번을 다녔는데 아무 일도 없었다’고 말했다. 풍랑은 계속 쳤는데 선장의 믿음이 상황을 정리했다. 파도를 치지 않는 바다는 바다도 아니다. 인생과 세상은 흔들려도 흔들리지 않는 확신이 있어야 한다. 이 확신은 우리가 만든, 우리의 노력으로 만든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아들 예수를 십자가에 달려 죽여서 만든 줄이다.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다”면서,
“살면 살수록 내 마음대로 안 된다. 이것이 세상이고, 그 세상에 하나님께서 우리의 함께 하셨다. 예수께서도 당신 마음대로 하지 않으셨다. 내 뜻이 아니라 아버지의 뜻대로 하소서. 우리도 십자가를 지고 내 믿음 포기하지 않고 우리도 그 길을 따라간다. 올 한해는 문제가 없겠는가? 작년처럼 여전히 어려울 것이고, 국가, 교계 그리고 교회가 흔들릴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의 끈이 든든하니 우리는 믿음으로 평안할 수 있다”고 전했다.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정채혁 장로는 “이병우 장로는 위드코로나 시대에 적절한 지도자이다. 제53회 서울지구장로회는 더욱 더 발전할 것이다. 이병우 장로는 아무 것도 걱정하지 말고 샬롬부흥으로 발전하라”라고 축사했다.
서기 한병기 장로의 광고 및 기관장 소개를 했다. 기관장으로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정채혁 장로, 전국남전도회연합회 회장 양호영 장로, 전국주일학교연합회 회장 이해중 장로, 서울지역남전도회 회장이 나와 인사했다. 특히 전국주교는 1월 12일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에서 개최되는 전국대회 준비에 들어가 회장만 나와 인사했다.
제3부 회의에서 결의한 주요사업은,
1) 1월 월례회 및 샬롬부흥전도운동 및 전진대회(준비위원장 안재권 장로)는 1월 26일 오후 6시 장충교회에서 열린다. 주관은 동서울노회장로회, 강사는 총회장 권순웅 목사이다.
2) 사랑의 연탄나누기는 대외협력위원회 주관(위원장 한석구 장로)으로 1월 27일 오전 10시 강북구 시온성교회(삼양역 1번 출구)에서 모여 강북구 미아동 지역에 연탄을 나눌 예정이다.
3) 임원부부세미나(준비위원장 반재부 장로)는 2월 27일부터 3월 1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에서 가진다. 참석예정 인원은 80명이다.
4) 해외선교위원회(위원장 김인모 장로)는 베트남에 교회를 건축할 예정이다. 건축비용은 6천 만 원, 교회는 300평 대지 위에 세워질 예정이다.
5) 전국장로회연합회 전국기도회 및 실행위원회가 1월 31일 오후 2시 왕십리교회(맹일형 목사)에서 열 예정이다. 이번 전국기도회는 전국주교와 전국남전도회도 참석한다. 총1,500명이 모여 기도할 예정이다.
한편 전국원로장로회연합회 회장 장훈길 장로가 인사했다. 그리고 회장 이병우 장로는 제108회 총회 부총회장 출마를 선언한 이이복 장로를 소개하며 앞으로 서울지구장로회와 수도권장로회가 하나 되기를 소망했다.
<최성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