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가지 역사왜곡 조명
1) 이승만 독재자다?
2) 남북분단은 이승만 때문이다?
3) 친일파를 청산하지 않아 전통성이 없다?
4) 제주도 양만 14,000명을 학살했다?
5) 6.26한국전쟁 당시 서울을 버리고 도망갔다?
6) 6.25한국전쟁 당시 한강교 폭파명령을 했다?
7) 6.25한국전쟁 당시 보도연맹원들을 학살했다?
역사왜곡의 목적은 대한민국 붕괴와 한국교회 말살
대한민국기독언론협회(대표 임채영 목사) 주최, “왜곡된 역사속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조명하는 포럼이 1월 6일 오후 2시 서울역 Arex-4에서 있었다. 포럼 강사는 하늘교회 김재동 목사이다.
제1부 예배는 임채영 목사(대한민국기독언론협회 대표)의 인도로 GMW 대표 서요한 목사의 기도, 설교는 국민주권행동 상임공동대표 주요셉 목사가 맡았다(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 에스라1:1-4). 예배는 퀘어축제반대국민대회 사무총장 홍호수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국민주권행동 상임공동대표 주요셉 목사는 설교에서 “한국교회는 율법과 복음에 대해 잘 알지만, 세상역사에 대해서는 문외한이다. 역사는 과거와 현재와의 대화이다. 같은 역사라도 어떤 역사관을 가지느냐에 따라 역사기록은 달라진다. 현재 대한민국은 좌편향된 역사관으로 왜곡되어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역사의 주인이며, 하나님의 사람들은 그 역사의 주체로 세워주신다. 때문에 올바른 역사관으로 바른 역사를 세워 나갈 사명을 감당하자”라고 전했다.
제2부 포럼은 옳은학부모연합 대표 탁인경 전도사의 사회로 하늘교회 김재동 목사가 “왜곡된 대한민국 근현대사”란 제목으로 특강했다.
김 목사는 강의에서 “과거를 지배하는 자, 현재를 지배한다. 현재를 지배하는 자 미래를 지배한다. 왜 과거역사를 왜곡하는가? 미래에 자신들을 원하는 공산화를 이루는 목적을 이루기 위함이다. 때문에 역사투쟁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계속해서 김 목사는 7가지 역사왜곡을 제시했다. 1) 이승만 독재자다? 2) 남북분단은 이승만 때문이다? 3) 친일파를 청산하지 않아 전통성이 없다? 4) 제주도 양만 14,000명을 학살했다? 5) 6.26한국전쟁 당시 서울을 버리고 도망갔다? 6) 6.25한국전쟁 당시 한강교 폭파명령을 했다? 7) 6.25한국전쟁 당시 보도연맹원들을 학살했다?
이에 대해 김 목사는 모두 왜곡된 역사로 대한민국 역사에 기록되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런 왜곡된 역사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조직되면서, 이들에게서 역사교육을 받은 1990년생들에게 고스란히 인식 깊이 박혀버렸다고 전했다. 이런 역사왜곡 날조의 무서운 결과는? 자유민주주의체제 붕괴와 한국교회 해체와 몰락이 그 목적이라고 전했다.
김 목사는 7가지 역사왜곡 중에서 구체적으로 3가지를 들었다.
1) 이승만은 과연 제주도 도민을 대량 학살한 학살자인가? 이에 대해 2003년 10월 15일 최종 확정된 제주4.3진상보고서에서 말하고자 하는 2가지 핵심은? (1) 제주 4.3사건은 대한민국 이승만 정권의 학살극이다. (2) 제주4.3사건에는 남로당 중앙당의 개입이 없었다는 것은 희생자를 부풀리기까지 한 대국민 사기극 역사왜곡이라고 전했다.
2) 이승만은 과연 한강교 폭파를 명령해 800여명을 죽인 학살자인가? 묻고, 한강대교에 석판으로 기록된 “6.25한국전쟁 직후 이승만 정부의 일방적인 교량폭파로 피란민 800여 명이 사망했다는 주장은 아무런 근거가 없는 역사왜곡이라고 말했다. 대신 누군가가 그 정도 폭파상황이라면 800여 명 정도가 사망했을 것이라는 막연한 추측이 곧 왜곡된 역사로 남았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한강교 폭파로 800여 명이 사망했다는 1차 자료를 그 누구도 제시할 수 없다는 것이 곧 역사왜곡의 증거라고 말했다.
3) 이승만은 과연 남북분단의 원흉인가? 이승만은 남한만의 단독정부를 주장한 적이 없고 자유의 확산을 주장했다. 그러나 북한의 김일성 정권이 소련의 지지를 받아 단독정부로서의 체제를 갖추면서 자유의 말살을 꾀하였다는 올바른 역사인식이라고 전했다. 참고로 단독정부를 주장한 이는 이승만이 아닌 김규식이었다.
제3부 축사는 합동기독신문 대표 최성관 목사, 자유수호포럼 공동대표 정성희 목사, 일사각오목회자연합 대표 윤치환 목사, 복음기도미디어 서연경 선교사가 각각 축사하면서 왜곡된 대한민국의 역사를 올바로 잡는데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모든 순서는 퀘어행사반대국민대회 홍호수 목사의 기도로 마쳤다.
한편 강의를 맡은 하늘교회 김재동 목사는, 제주4.3사건의 왜곡된 역사를 바로 잡고자 “잔혹했던 1948년, 탐라의 봄”이란 영화를 제작했다. 영화 “탐라의 봄”은 “제주4.3평화공원”에 기록된 역사와는 전혀 다른 내용으로, 왜곡된 역사를 바로 잡기 위한 대한민국과 한국교회를 사랑하는 한 목회자의 열정을 담았다.
당시 제주도 순교지 교회에서 직면하는 역사는 대부분 북한 공산당의 사주를 받은 이들에게 희생됐다고 기록하고 있다. 그런데도 제주와 제주교회가 제주4.3사건은 국가권력에 의한 희생됐다는 주장에 대해 침묵하고 있다. 이는 제주도만이 가진 독특한 지역 문화, 즉 같은 목소리를 내지 않으면 ‘왕따’ 당하는 문화 때문이라고 여겨진다.
<최성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