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기독교인 김영민과 목사 전광훈의 메시지 전달수준
개그맨 아니 이제는 정치인 김영민의 유트브 ‘내시십분’이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그의 유튜브가 주목을 받는 것은, 비단 그가 기독교인이기 때문만이 아니라 균형 잡힌 시각으로 대한민국을 지키고 삐뚤어진 좌파들의 시각을 균형잡는 노력 때문이다.
그래서 김영민은 좌파성향의 정치인이나 사람들을 무조건 나무라지는 않는다. 오히려 그는 좌파들에게 그냥 좌파를 하라고 한다. 대신 쓸데없이 편향된 시각으로 우파들을 강요하고 공격하지 말라고 당부할 뿐이다.
먼저 지난 1월 1일 유튜브에서 방송된 “유명 성악가의 소신발언”에서 김영민은 이렇게 말한다.
“오늘 이 자리에서 감사드리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내시십분이 오늘 이 자리까지 오는데 가장 도움을 주신 분들이 있습니다. 한국의 공영방송, 민주노조가 산하 언론노조가 장악한 공영방송이다. 그 공영방송이 장악해 주셔서 공정성 박살내고, 편향적으로 만들고 노조방송 만들고. 공영방송이 아닌 노영방송을 만들자, 사람들이 지상파방송을 안보자 유튜브의 전성기가 왔습니다.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고 말했다.
그리고 노래하기를,
♬ 정성을 다하는 노조의 방송
♪ 다 퍼주고 도발 받는 재인 방송
♩ 살아 있는 뉴스 깨져 있는 대가리......
그 중에 머니 머니해도
♬ 만나면 좋지 않는 MBC란 노래가 있다.
그리고 이날 세계적인 테너 김재희가 부른 노래 “♬ 만나면 좋지 않는 MBC” 가사를 들어보자.
♬ 만나면 좋지 않은 친구 MBC
♪ 이제는 국민좌파방송 MBC
♩ 한겨례, 경향, 오마이 그리고 MBC
♬ TBS 같은 MBC
♪ 한때는 정의로웠다는 MBC
♪ 우리가 함께 보고 웃은 MBC
♩ 그들이 장악하기 전엔 우리 MBC
♬ 한때 우리들의 MBC
♪ 이제는 맛탱이 간 MBC
♪ 고화질 4K 조작방송 MBC
♩ 내 돈으로 지 정치하는 MBC
♬ 정치공작 방송 MBC
♪ 가짜뉴스로 선동하는 MBC
♪ 재연으로 주작하는 MBC
♩ 광우병 주범이 여태 이끄는 MBC
♬ 정치공작 방송 MBC
♪ 유튜브만도 못한 MBC
♪ 이제는 회복할 수 없는 MBC
♩ 한국언론의 부끄러움 MBC
♬ 맨날 난리 나는 MBC
♪ MBC(씨) 볼 놈들은 계속 보겠지
♪ MBC(씨) 팔 놈들은 계속 팔겠지
♩ MBC(씨) 빨 놈들은 계속 빨겠지
♬ 국민좌파방송 MBC
그룹 부활의 4대 보컬 김재희가 오는 1월 25일 홍대 구름아래 소극장에서 제42회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콘서트 '느림보'를 개최한다. 이미 김재희는 2020년 2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동작구 CTS아트홀에서 ‘제41회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콘서트’를 연 바 있다.
기자가 유튜브 내시십분을 주목한 것은 비단 이뿐만이 아니다.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대구 강북성산교회에서 최근 은퇴한 홍동명 목사와 강단에서 나눈 대화 내용 때문이다. 전광훈 목사와 홍동명 목사는 30년 친구라고 소개한다. 전 목사가 홍 목사의 교회에 부흥회를 가면서 맺어진 사이로 보인다.
유튜브 영상은 2022년 12월 25일, 성탄절에 홍동명 목사가 사랑제일교회에 참석하자, 전광훈 목사는 홍동명 목사를 강대상으로 불러 대화를 이어간다. 그러면서 전광훈 목사는 말하기를 “경북대구의 목사들, 이 X쌔끼들이 다 나를 씹어요. 그것도 나하고 비슷비슷한 놈들이 씹으면.....”
이처럼 평범한 기독교인 김영민 씨와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전하는 메시지의 언어수준의 격이 다르다. 그래서 한국교회는 전광훈 목사의 메시지 전달 수준에 귀를 닫고, 평범한 교인 김영민의 메시지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최성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