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22년 총신대학교총동창회 정기총회가 회원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22일 총신대학교 주기철기념홀에서 개최되어 회장 김미열 목사(82회), 수석부회장 한종근 목사(83회), 상임총무 고동훈 목사(88회), 서기 이상복 목사(88회), 회계 유성택 목사(90회)를 선출하고 새롭게 출발했다.
신임회장 김미열 목사는 “열심히 섬기겠다. 단 한 번도 총신대학교 교훈을 생각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 참으로 신선한 말씀으로 받아들이고 성장해 왔다. 학교 교훈에 충실한 학교를 만다는 일에 힘쓰겠다. 교수들이 빈약한 대접을 받고 있다. 우리가 힘을 내어 도와드리자. 모든 동문회를 하나로 묶어 활성화시키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신임회장 김미열 목사는 전임회장 박뱅배 목사와 8년 동안 상임총무를 맡은 이재윤 목사(85회)에게도 감사패를 전달했다.
제1부 예배는 수석부회장 김미열 목사의 인도로, 한종근 목사의 기도에 이어 박명배 목사는 설교(서로 사랑하면, 요13:35) 하기를 “앞으로 남은 생을 살아갈까? 서로 사랑하고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서로 사랑해서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자”라고 전했다.
총장 이재서 목사는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는 것은 동문들의 기도와 후원 때문이다. 동문들이 협력해서 한국교회를 성장하는데 힘써 달라. 총장의 남은 임기 6개월 동안이라도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라고 인사했다.
제2부 작은 특별음악회가 있었다. 연주자는 총신대학교 출신의 테너 염성호, 피나오 김지현 그리고 바이올린 유수진의 협연이 있었다. 첫 번째 곡은 3명의 참석자가 트리오로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 중에서 위로해, 모든 골짜기 높아지지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이어 바이올린독주로 ‘은혜 아니면’, 독창으로는 ‘세상을 사는 지혜’가 노래했다. 마지막으로 두 번쩨 트리오는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했다.
한편 주요사업은 제52회 학위수여식에서 총동창회상과 장학금 전달, 신입생 OT 기념품 전달, 1학기 지정장학금 전달, 총신사랑장학생 30명에게 장학금 전달 등이다. 총예산 1억 3천 9백 여 만 원 중에서 장학금으로만 1억 원 넘게 지출했다.
<최성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