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금지법 반대 현 주소 “이름만 알면 찬성하고, 내용을 알면 반대한다!”

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목사도 포괄적차별금지법(평등법) 릴레이 1인 시위에 동참했다. 이 목사는 11월 3일 오전 8시부터 1시간 동안 국회의사당 6문 앞에서 포괄적차별금지법, 건강가정기본법 제정을 반대하는 피켓을 들고 자신의 입잡을 밝혔다.

릴레이 1인 시위는 서울나쁜차별금지법반대기독교연합(이하 서울차반)이 주관하고, 진평협(집행위원장 길원평)이 매주 목요일 ‘명사 초청 1인 시위로 가지고 있다. 지금까지 참여한 한국교회 대형교회를 보면, 영락교회 김운성 목사, 온누리교회 이재훈 목사, 중앙성결교회 한기채 목사이다. 그리고 이번에 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목사가 차별금지법 반대 1인 시위에 동참했다.

이 목사는 자신이 1인 시위에 참여하게 된 이유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다음세대, 청소년과 청년들을 위해 무엇보다도 도움이 되겠다는 마음으로 나왔다. 포괄적차병금지법을 앞서 시행한 유럽과 미국 그리고 캐나다의 경우를 보면, 기성세대는 물론 다음세대 청소년, 청년들에게 가치관의 혼란이 생각 이상으로 심각하게 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이 목사는 “차별을 금지하자는데 그 누가 반대하겠는가? 우리는 누구보다 차별을 금지하길 원한다. 그런데 지금의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기독교에 대한 많은 불신과 오해가 조장되고 있다. 우리도 동성애자들을 하나님 앞에서 격렬한 마음으로 섬기고 싶다. 그런데 ’포괄적‘이라는 단어를 슬쩍 끼워놓은 것이 혼란스럽게 됐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이 목사는 “지금 미국, 캐나다, 그리고 유럽 곳곳에서 생각지도 모한 가치관의 혼란, 충돌이 매일 매일 뉴스를 통해서 접하게 된다. 또 며칠 전 이태원에서 청년들에게 가슴 아픈 참사가 일어났다. 그리서 더욱 더 비장함과 우리는 다음세대를 보호할 책임을 갖게 됐다”

이어 이찬수 목사는, 이 반대운동은 단지 신앙적 관점에서의 문제제기가 아니다. ,국민들, 특히 자녀를 키우고 있는 부모들은 이 사안의 심각성을 인식해야 한다. 이미 교과서 등을 통해 도전해 오는 가치관의 혼란은 상상을 초월한다. 다른 목소리를 모두 불법으로 여기고 겆잘을 수 없는 교육의 위기, 다음세대의 혼란이 일어날 것이다. 부당한 차별을 방치할 수 없다, ’포괄적‘이라는 용어를 점검하고 제대로 된 차별금지법을 만들기를 호소하려고 나섰다고 주장했다.

이찬수 목사는 다음과 같이 간절하게 호소했다.

“정말 호소한다. 한번만 관심을 갖고 검색하면 알 수 있다. 다음세대 자녀들이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그 순수함이 그대로 드러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고 관심을 가져 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