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사무총장이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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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총장이 물러났다.

기사입력 2022.11.0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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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부흥의 제107회 총회에서 적폐청산이냐? 정치보복이냐

 

107회 총회 결의대로 총회총무는 교회 시무를 끝내고 총회총무로 환원해야

 

단순해진 제108회 총회 부총회장 선거(단독 후보 김종혁 목사)

 

복잡해진 제109회 총회 부총회장 선거(장봉생, 배만석, 김동관, 김상윤, 이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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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총장 이은철 목사가 111일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직무는 1130일까지). 사표 조건은 사무총장 남은 임기의 월급과 퇴직금 정도로 상식적인 선에서 마무리했다. 이로써 제107회 총회에서 총회총대들의 압도적으로 사무총장 직을 폐지했다. 그리고 긴급동의안으로 사무총장 이은철 목사에게 대한 유불리조사위원회(박춘근 목사)를 구성해서 이은철 목사는 물론, 임시당회장 윤영민 목사, 서강노회 그리고 임마누엘교회 당회원들에게 이은철 목사의 이중직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가 이루어진 것에 우려가 높다.

 

한 총회총대와의 전화 대화에서 목사님의 교회 당회원들에게 총회와 조사위원회의 이름으로 당회록을 제출하라고 요구한다면, 이에 당회원들이 당회록을 쉽게 외부로 유출시킬 수 있느냐?”고 물었는데, 답을 듣지 못했다.

 

107회 총회는 총회총무직은 제105회 총회 이전으로 환원한다고 결의했다. 이에 따라 총회총무 고영기 목사는 즉시 시무하는 교회에서 사표를 내고 총회총무로만 그 직무를 다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제108회 총회에서는 또 다시 총회총무는 이중직 조사를 직면하게 될 수도 있다.

 

이러한 상황을 대하는 전국교회와 총회총대들은, 문재인정부의 적폐청산과 윤석열정부의 검찰공화국에 의한 정치보복을 보는듯한 막장드라마가 샬롬-부흥의 제107회 총회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우려의 시선이 커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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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명성교회 김종혁 목사 

 

이은철 목사 사태가 이렇게 마무리되자, 지금 총회 주변에는 상상할 수도 없는 이야기들이 터져 나오고 있다. 그 중심에는 제109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들이 있다. 108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는 울산 명성교회 김종혁 목사가 단독 후보로 거의 확실시된다. 부산의 유력한 후보는 출마하려고 나이를 고치려고 시도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출마가 불가능해졌다. 대구의 다른 한 후보는 소속노회에서 총회총대까지 떨어졌지만, 출마 의사는 강력하다. 그러나 여론은 싸늘하다.

 

참고로 총회임원 후보로 나서거나 또 자신의 목회 연장을 위해 나이를 고친 목사가 무려 20여 명이 넘는다는 제보가 있다. 단순한 목회 연장 시도는 교회 내의 문제로 끝날 수도 있다. 그러나 총회총대로 나서고 총회임원, 기관장에 서려고 한다면 똑똑한 총회총대들로부터 외면을 당할 것이 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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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교회 김상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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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교회 장봉생 목사

 

이제 자연히 시선은 제109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에게로 쏠려 있다. 지금까지 후보는 서대문교회 장봉생 목사, 사랑스러운교회 배만석 목사, 수원안디옥교회 김동관 목사이었다. 여기에다 제107회 총회 이후에 급부상한 떠오른 계룡 나눔의교회 김상윤 목사 가능설과 이에 이번에 사무총장에서 물러난 임마누엘교회 이은철 목사까지 나선다면 제109회 총회는 그 어느 총회보다 뜨거워질 것이다.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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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인교회 민찬기 목사

 

더하여 예수인교회 민찬기 목사도 출마를 할 수 있다. 굳이 제106회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소강석 목사)에서 임원 후보 출마를 2번로 출마를 제한을 풀고 3번 출마까지 가능하다는 총회선거관리원회 규칙을 고치는데 실패했다 하더라도, 민찬기 목사의 3번 출마 도전이 법적으로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만약 민찬기 목사가 첫 번째 부총회장 도전에 실패한 이후에 총회선거관리위원회 규칙을 수정했고, 이후에 민찬기 목사가 두 번 째 도전에도 실패했다. 그러면 민찬기 목사는 첫 번째 출마로 간주해야 한다. 왜냐하면 법과 규칙은 소급적용이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민찬기 목사의 두 번째 도전(실제적으로는 세 번째 도전)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민찬기 목사가 넘어야할 산은 새에덴교회에서 총대들과 동기들을 향한 막말과 추태이다. 유리한 점은 세 번 출마에 대한 동정표와 증경총회장 소강석 목사가 움직이는 장로표의 도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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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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