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장 한명기 목사, 정책위원장 소강석 목사, 총무 오인호 목사
성산교회 오범열 목사, 제107회 총회 전도부장 추천
경기남노회는 제128회 봄 정기회를 4월 11일 성남중앙교회(한명기 목사)에서 열고 소통하는 노회, 총회의 기반이 되기를 소망하고 제107회 총회 전도부장 후보로 성산교회 오범열 목사를 추천했다. 당초 오범열 목사는 기독신문 이사장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제106회 총회선관위 위원장 소강석 목사가 활동하고 있어서 출마가 제한됐다.
경기남노회 정기회는 오랜만에 새에덴교회에서 벗어나서 성남중앙교회에서 개최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전 노회원이 참석하지 않고 정책위원회 위원들과 임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성찬식도 생략됐다.
제1부 예배에서 노회장 정기광 목사는 설교하기를(회복의 목회, 요21:15-17) “베드로에게 회복이 필요한 것은 고기 잡는 어부가 아닌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기 위함이다”라고 전했다.
합심기도를 드렸다.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부서기 김영진 목사) “노회와 지교회를 위하여“(회의록서기 정준래 목사) 예배는 증경노회장 이우행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임하는 직전노회장 정기광 목사와 취임하는 신임노회장 한명기 목사
사무처리에 따라 임원을 선출했다. 임원은 노회정책위원회가 결정하고 본회에서 추인을 받는 형식을 취했다. 제128회 노회임원은 노회장 한명기 목사, 부노회장 유병근 목사와 전봉춘 장로, 서기 이우용 목사, 부서기 김영진 목사, 회의록서기 노명균 목사, 부회의록서기 변봉선 목사, 회계 김유석 장로, 부회계 홍길표 장로 그리고 정책위원장 소강석 목사와 총무 오인호 목사를 선출했다.
총회총대는 각 시찰회에서 추천한 소강석 목사, 한명기, 오범열 목사, 이우용 목사를 본회에서 박수로 선출했다. 소강석 목사는 직전총회장이 아닌 총대로 참석하게 됐다. 그리고 고시부는 목사후보생 김은성, 안광식, 우제윤, 이동관, 조명래 씨의 고시 합격을 보고했다. 경안시찰과 인서시찰의 합병을 허락했다. 전도목사 우기웅 씨를 제명하고 노회명단에서 삭제했다. 반면 3명이 신입회원이 나와 인사했다(송석배 목사, 신성철 목사, 배상은 목사).
한편 경기남노회는 124개 교회, 28개 당회, 목사회원 225명, 장로총대 38명으로 4개 시찰, 9개 상비부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각 시찰 대표 3명으로 구성된 노회정책위원회를 두어 노회의 중요한 법률적인 문제를 비롯한 전반적인 모든 사항을 협의 검토 결의하고 있다. 사실상 본회의 성격을 갖고 있기에 본회에서는 추인하는 형식을 취해왔다. 또 정책위원회 총무를 두어 노회의 대외관련사항을 책임을 맡고 회장을 보좌하여 본회 사무와 행사를 협력하게 했다.
<최성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