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경기동중노회” 탄생, 예장합동 163개 노회에서 162개 노회가 되다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경기동중노회” 탄생, 예장합동 163개 노회에서 162개 노회가 되다

경기동부노회와 경기중앙노회 합병감사예배, 40여 개 당회 유지
기사입력 2022.03.12 20:02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합동KakaoTalk_20220312_183631845_01.jpg

경기동부노회와 경기중앙노회 합병감사예배가 311일 오전 11시 한우리교회(노영상 목사)에서 거행됐다. 경기동중노회 합병은 2018년부터 시작해서 철저하게 각 노회원들과 원활하게 소통하며 동의를 얻어내 합의에 이르게 됐다. 노회 합병 과정은 다른 노회 합병에도 큰 도움이 될 정도로 모범적이었다는 평가다.

 

합동IMG_8373.JPG

위원장 이봉철 목사는 나는 대한예수교장로회 경기동부노회와 경기중앙노획 총회 헌법 제10장 제1조에 의거하여 합병되었음을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공포하노라라고 공포했다. 이렇게 경기동부노회와 경기중앙노회가 경기동중노회로 합병했다. 두 노회는 합병하면서 경기동부노회는 자를 경기중앙노회는 자를 내놓고 합쳤다. 지금까지 총회 안에서 많은 노회들이 분쟁과 분열하는 가운데 경기동중노회의 탄생은 눈여겨볼 일이다.

 

합동IMG_8343.JPG

노회합병경과보고에 대해 전권위원장 전찬희 목사는 경기동부노회와 경기중앙노회는 점점 줄어드는 노회의 당회수와 조직교회의 당면한 문제로 노회의 미래를 걱정하게 됐다다면서 양 노회는 훗날에 대한 선제적 준비로 노회 합병에 관한 공통의 이해를 가지게 됐고, 각 노회의 결의로 합동을 준비하게 됐다. 2018년 시작된 합동에 대한 협의는 20222월까지 20여 회에 걸친 양 노회의 합동위원들이 만났다. 양 노회 합병전권위원들은 노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합동위원들의 사명감으로 모든 부분(노회명칭, 노회회기, 노회규칙, 상회비, 노회원 서열, 상비부 조직, 임원 조직, 모든 노회원과 교회 그리고 성도들의 동의)에 문제없이 협의했다라고 밝혔다. 이처럼 양 노회는 급격하게 교회와 당회수가 줄어드는 가운데 옛날부터 좋은 교제를 유지해 왔기에 이번에 쉽게 합병하면서 40개 이상의 당회수를 유지하게 됐다.

 

경기동중노회는 노회장 노영상 목사, 부노회장 김영 목사와 장원 장로, 서기 김수광 목사, 부서기 강두철 목사, 회의록서기 안대식 목사, 부회의록서기 강은성 목사, 회계 이영재 장로로 임원을 조직했다. 위원장 이봉철 목사는 합병노회 휘장을 분배했다. 노회합병 후 후속처리는 전찬희 목사와 최관기 목사에게 맡겼다.

 

1부 예배는 합병위원장 이봉철 목사의 인도로 회계 고선귀 장로의 기도, 위원 전은풍 장로의 성경봉독, 60여 명의 한우리교회 찬양대는 은혜를 찬양했다. 설교는 총회장 배광식 목사가 맡았다(영적전쟁, 7:10-11). 모든 순서는 위원회 총무 김대훈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합동KakaoTalk_20220312_183631845_07.jpg

배 목사는 총회장으로서 귀한 노회 합병을 경험하게 됐다. 163개 노회 앞에 모범이 되어 치하를 드린다. 지금도 전국의 많은 노회들이 분쟁 중에 있다. 해답이 없을 정도이다. 노회 합병에 박수를 보낸다. 이로서 우리 총회는 162개 노회가 됐다. 주님 오실 때까지 은혜를 유지하기를 바란다면서 목사가 되면 교회와 목회가 저절로 되는 줄 알았다. 장로들이 저절로 협조하는 줄 알았다. 목회가 그냥 되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아픔을 겪은 후에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목회는 끊임없이 싸우는 영적전쟁이다. 내 자신과 세속과 혈기와 싸우는 것이다. 성경의 역사도 전쟁의 역사이다. 목회는 무릎으로 하고, 천국은 무릎으로 간다라고 전했다.

 

합동IMG_8387.JPG

노회장 노영상 목사는 환영사에서 오늘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이 영광스러운 자리에 함께 해 주신 총회장을 비롯한 임원들께도 감사드린다라고 반겼다.

 

합동IMG_8393.JPG

부총회장 권순웅 목사는 격려사에서 세상이나 총회에서 고슴도치처럼 흩어지려고만 한다. 그러나 형제의 연합처럼 합병을 했다. 성령의 연합 공동체, 비전의 공동체, 하나님 나라의 연합 공동체가 되기시기를 믿는다라고 격려했다.

 

합동IMG_8404.JPG

총회서기 허은 목사는 격려사에서 노회합병은 9회 말 역전 홈런과 같은 일이다.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주신 경기동중노회에 격려와 축하를 드린다라고 격려했다.

 

합동IMG_8427.JPG

총회총무 고영기 목사는 남유대와 북이스라엘이 하나된 것처럼 두 노회가 합병을 했다. 나눠지는 것은 쉽지만, 하나가 되는 일은 어렵다. 하나가 됐다는 것은 자랑스럽고 기쁜일이다면서 그동안 노회합병에 앞장선 총회합병특별위원회와 노회 임원 그리고 전권위원들을 강단으로 올라오게 해 노회원들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합병감사예배에 총회부서기 고광석 목사를 초청된 것은 과거 구개혁측에서 맺은 추억 때문 인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고 목사는 더불어 축하한다라고 짧게 축하했다. 이어 함종윤 목사는 트럼펫으로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를 연주하며 노회 합병을 축하했다.

 

합동IMG_8471.JPG

한편 노회장 노영상 목사는 전권위원장 전찬희 목사와 최관기 목사에게 감사패와 격려금을 전달했다. 노회합병에 감격한 참석한 노회원들은 모두 일어나 찬양하며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합동IMG_8523.JPG

<최성관 기자>

 

<저작권자ⓒ합동기독신문 & ikidok.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합동기독신문 | 등록번호:서울,046796 | 등록일:2017.8.25 | 발행인:최성관 | 편집인:최성관 | 개인정보관리·청소년보호책임자:최성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도림로59길 8 | 전화번호:(02)848-0108, 메일 : gsiki@hanmail.net

    합동기독신문의 기사 등 모든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복사·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 2017 합동기독신문 All rights reserved.  

     

                   

합동기독신문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