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 COVID-19, 우리 함께 갑시다!”
500여 명에게 총6억원 격려금 전달
소강석 목사 “한국교회 노블리스 오블리제 운동 확산해야
“WITH COVID-19, 우리 함께 갑시다!” WITH COVID-19 시대를 대비한 목회자 세미나가 11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새에덴교회에서 열렸다. 당초 500명을 예상했는데, 지원자가 많아 550명이 등록했다.
한국교회가 아무런 준비도 없이 코로나19 팬더믹 상황을 맞이해 교회는 물론 목회자들에게 큰 혼란과 혼돈의 시대를 겪어야 했다. 그리고 한국교회는 또 다르게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이했다. 이를 대비하고 준비하는 차원에서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
그리고 새에덴교회는 이번 목회자 세미나에 참여한 미래자립교회 목회자들에게 ‘지역상가 선한소통 상품권’을 지급해 점심과 저녁을 해결하도록 했다. 그리고 교회는 세미나에 성실하게 참석한 미래자립교회 목회자들에게 총6억 윈을 지급했다. 이 모든 비용은 ‘한 사람 교회 세움’이란 이름으로 두 주간 교역자와 성도들의 마음을 모아 지급했다. 교회 관계자에 의하면 예산보다 두 배 이상이 헌금되었다고 전해주었다.
소강석 목사는 “새에덴교회의 공유와 나눔을 시작으로 한국교회가 사회에 노블리스 오블리제 운동으로 더욱 확산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강사는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한국교회와 초기 코로나 대응, 새에덴교회는 어떻게 대응했는가, 어떻게 지교회를 세울 것인가, 한국교회여 미래를 준비하라), 21세기 목회연구소 김두현 소장(팬데믹 시대 교회 세움의 방향과 전략-플렛폼 처치), 총회교회자립개발원 교육팀장 김태훈 목사(위드코로나 시대의 목회패러다임), 새에덴교회 전도단 황호남 목사(코로나와 온라인 전도-비대면 상황에서 이웃과의 소통), 메디컬처치 내과전문의 이재훈 강도사(코로나와 메디컬처치-감염병에 대한 의료적 목회대응), 새에덴교회 목회팀장 이경희 전도사이다.
한편 수도권의 한 참석자는 지난 2년 코로나19 시대를 슬기롭게 이겨낸 새에덴교회를 일구낸 맨발의 소명자 소강석 목사의 교회 지킴을 엿볼 수 있었고, 또 위드코로나 시대를 함께 대처해 나가 한국교회 생태계를 지켜보자는 뜻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리고 부산의 한 목회자는, 자신은 비록 은퇴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끝까지 교회를 지켜내는데 이번 세미나가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최성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