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총회장 권순웅 목사 “나를 위한 축복, 나를 통해” 설교
한국IDEA협회, 27년 동안 77개 교회와 12개 학교를 세워
필리핀, 네팔, 인도, 방글라데시 한센인과 극빈층을 돕기 위한 마스크 전달 및 생필품 지원
인도 비하르주에 ‘IDEA 시말바리 장로교회’와 ‘안두한성장로교회’와 ‘꼴라한성장로교회’ 그리고 필리핀 일로일로의 ‘산타바바라 대한교회 건축 중
제21회 국제IDEA 봉사상 선교부문 선진교회 황용규 목사와 부회장 정서기 장로, 사회복지부문 부회장 이영구 장로 수상
한국IDEA협회(회장 정상권 장로) ‘2021년도 선교보고 및 후원의 날’이 11월 11일 오후 3시 서울 연지동 여전도회관에서 개최됐다.
후원의 날에는 예장합동 부총회장 권순웅 목사를 비롯한 후원자들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코로나19로 더욱 더 어려운 환경 속에 소외받고 차별받는 지구촌 한센인들과 극빈층을 후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표회장 정상권 회장은 “창립 후 1995년부터 한 해도 쉬지 않고 후원의 날 행사를 진행케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참석해 주신 후원자들께 감사를 드린다. 지난 27년 동안 77개 교회와 12개 초등학교를 세워 한국의 하나님, 한국의 예수님을 전할 수 있도록 적극 후원해 주시고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제1부 감사예배는 공동회장 박명웅 장로의 인도로 진행됐다. 기도는 예장합동 총회사회부장 박영수 장로, 성경봉독은 한국IDEA협회 부회장 윤병수 장로, 설교는 예장합동 부총회장 권순웅 목사가 맡았다(나를 위한 축복, 나를 통해 축복,창49:22~29).
권 목사는 설교에서 “‘나를 위한 축복’은 자기중심적이다. ‘나를 통하여 축복’은 하나님중심이다. 요셉은 후자다 즉 축복의 통로다. 그 축복은 샘 곁에 가지가 담을 넘는 복이다. 그 축복은 활 쏘는 자의 복이다 ‘도리어’의 복이다. 그 축복은 형제 중 뛰어난 자의 복이다. 뛰어난 것은 헌신이 뛰어나다. 한국IDEA협회는 이런 복을 받은 사람이 섬기는 곳이다”라고 전했다.
후원회장 정채혁 장로의 환영사에 이어 격려사는 상임고문 하태초 장로와 (사)한국한센총연합회장 이길용 장로 그리고 축사는 서울지구장로회 회장 현상오 장로, 전국원로장로회 회장 김정남 장로가 각각 맡았다. 예배는 예장합동 평남노회장 김승규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어 선교보고가 있었다. 한국IDEA협회가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후원자들의 사랑으로 지난 1년 동안 펼쳤던 선교 사업은 “지난 1년 동안 필리핀, 네팔, 인도, 방글라데시의 한센인과 극빈층을 돕기 위한 마스크 전달 및 생필품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인도 비하르주에 ‘IDEA 시말바리 장로교회’와 ‘안두한성장로교회’와 ‘꼴라한성장로교회’ 그리고 필리핀 일로일로의 ‘산타바바라 대한교회’ 등 3개 교회 건축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라고 보고했다.
한편 제21회 국제IDEA 봉사상 선교부문에는 선진교회 황용규 목사와 부회장 정서기 장로가 받았고, 사회복지부문에는 부회장 이영구 장로에게 돌아갔다. 모든 순서는 한국한성장로회 회장 이영운 장로의 폐회기도로 마쳤다.
<최성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