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환 목사, 서울신학교에 장학금 2천만 원 전달
김춘환 목사 80회 생신과 ‘내 손 잡아주신 주님’ 출판기념감사예배가 9월 11일 오전 11시 서울신학교에서 있었다. 이날 김춘환 목사는 서울신학교에 장학금 2천만 원을 내놓았다.
김춘환 목사는 답사에서 “오늘 초청대상은 평생을 같이한 동지들이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드린다. 되돌아보면 전부 실수뿐이었다. 앞으로는 갈렙과 같이 변함없는 믿음을 갖고 실수 없이 주의 일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책 ‘내 손 잡아주신 주님’에는 “숨 가쁘게 지나온 길, 오직 감사의 고백으로 뒤돌아봅니다. 순종의 자세를 흐트러지지 않기 위해 몸부림치며 살아왔던 그 길, 바로 그 길 위에 주님께서 함께 걸어주신 발자국이 선명하게 나의 눈을 가득 채웁니다”라고 밝혔다.
김춘환 목사는 25세부터 목회를 시작하고 올해 55년째이다. 신도교회에서 36년을 목회했고, 2011년 9월 은퇴하고 10년째 서울신학교를 섬기고 있다. 2000년 총회 서기와 총회정치부장, 총회교육부장, 총회판부장, 총회남북교류협력위원장, 총회교정선교위원장, 총회유지재단 이사를 역임했다.
제1부 예배는 총신대학교 전 총장 김인환 목사의 인도로 기도는 부이사장 이종득 장로, 성경봉독은 이사 최윤길 목사, 설교는 이사장 김대근 목사가 맡았다(승리자 갈렙, 수14:10-11). 예배는 총회경찰선교회장 김중남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제2부 축하시간은 부학장 손은광 목사의 사회로 거행됐다. 영생교회 김미경 집사의 책 소개, 김옥엽 교수는 “펄펄 뛰는 예수의 심장, 사랑의 손길로”란 제목의 축시를 낭독했다. 이어 총회남-북교류협력위원회 증경위원장 이기택 목사의 축사, 격려사는 총신신대원 제64회 증경동창회장 그리고 87년도 미스코리아 장혜영 권사가 김춘환 목사에게 축하화한을 전달했다.
<최성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