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예장합동 ‘제106회 임원후보 정견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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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제106회 임원후보 정견발표회’

기사입력 2021.09.0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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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총회장 소강석 목사)93일 오전 10시 전주 한옥호텔 왕의지밀에서 106회 임원후보 정견발표회를 열었다.

 

김종준 목사.jpg

총회선거관리위원장 김종준 목사는 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추락한 교회 위상을 바로 세우시기 적합한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주문했다.

 

배광식 목사.jpg

총회장 후보 배광식 목사는 106, 은혜로운 동행을 위해서 전국교회 기도운동을 펼치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발표한 제106회 부총회장 후보들의 정견을 정리했다.

 

-개혁주의 신학 사상 실천에 대한 구체성과 모호성-

권순웅 목사 세계관 운동 확장시키겠다” / 민찬기 목사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즉 권 목사는 세계관 운동이라는 구체성이 있다 그러나 민 목사는 단순히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모호성에 그쳐

 

-소통과 확장성의 플랫폼방송국과 시스템 디지털화-

권 목사 플랫폼방송국 설치로 함께 소통하고 함께 세워져 가는 확장성즉 권 목사는 함께라는 양자구도와 다자구도의 소통과 확장성에 집중하면서 사람에 집중했다.

 

민 목사 교단시스템 디지털화로 지속성과 연속성으로 교단 발전민 목사는 교단과 교단의 시스템으로 발전을 모색했다.

 

-준비된 지도자-

주다산교회 권 목사 죽다산교회, 죽다산목회로 위기를 극복한 위기에 강한 리더이다

 

예수인교회 민 목사 “3년 전 부총회장에 출마했다가 낙선하고 이번에 다시 출마했다

 

-구체적 제시 방안-

권 목사 목회자 연금가입, 은퇴복지 보장확대, 한국교회 연합의 대정부 대응과 선교적 대처, 다음세대 활성화와 특별위원회 목사장로 배치 원칙 준수

 

민 목사 ““헤비타트운동 실천적 지원으로 도농간 자매결연으로 하나 된 교단, 소통하는 교단, 신뢰를 바탕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교단

 

관심을 집중하다

권 목사 다음 세대와 목사장로 균등 배치 원칙

민 목사 다음세대와 청년세대

 

이로서 권 목사의 정책에서 목사장로 균등 배치 원칙장로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장로들이 가장 좋아하는 말이 목사장로 균형과 다음세대이다. 이를 권 목사가 정확하게 본 것이다.

 

민 목사의 정책은 다음세대와 청년세대이다. 민 목사의 정책은 주로 목사에게로 집중했고, 장로들에 대한 배려는 보이지 않았다.

 

이제 전국장로회와 서울지구장로회는 평서노회와 서울북노회에서 활동하는 장로, 장로총대들이 누구인지를 파악하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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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존중, 창의성으로 일할 맛 나는 총회, 일이 되어지는 총회

부총회장 후보 기호 1번 권순웅 목사(평서/주다산)1955415일생으로 총신대학교신학대학원 제84회로 졸업했다. 102회 총회 서기, 103회 총회선거관리위원회 서기, 104회 총회 다음세대운동본부장을 역임했다.

 

이날 권순웅 목사는 소통과 존중, 창의성으로 일할 맛 나는 총회, 일이 되어지는 총회로 섬기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자신이 부총회장으로 섬겨야할 이유어떻게 섬길지를 내놓았다.

 

먼저 권순웅 목사는 자신이 섬겨야할 이유에 대해서 위기시대의 총회 섬김 적합자이며, 준비된 일꾼이다라면서 코로나19 시대와 제4차혁명시대에서 한국교회와 우리 총회는 위기의 시대로 지금 들어와 있다. 이 위기의 시대에 적합한 리더가 세워져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권 목사는 “29년 전, 서울에서 30평 상가에서 교회를 개척했다. 10년 후 살인의 추억의 도시경기도 화성에서 천막교회를 시작하고, 주다산교회를 섬겼다. 아파트의 한 주민이 주다산교회죽다산교회라고 적었다. 그때부터 저의 목회는 죽다산목회였다. 천막교회에서 세 번 교회를 건축하다가 죽을 뻔 했다. 101회 총회 부서기 나왔다가 죽을 뻔 했다. 죽다 살았다. 이 큰 교단을 서기로 섬기는데 얼마나 힘 들었는지. 그야말로 저는 죽다 산 사역, 목회를 했다. 지나가서 생각해 보니, 하나님께서 우리의 시대에 적합한 인물로 준비해 주셨다는 믿음을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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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권 목사는 어떻게 섬길 것인가?’라면서 저는 ‘RPS-알프스로 섬기겠다. 개혁주의(Reformism) 플랫폼(Platform) 섬김(Service)”을 제시했다.

 

개혁주의(Reformism) 즉 개혁주의(Reformism)는 개혁주의신학부흥운동이다. 개혁주의 사상으로 총회정치를 세우고 부흥하는 총회, 모든 목회의 원리와 성도들의 삶의 체계가 개혁주의신학과 신앙에 근거해야 된다. 개혁주의신학과 신앙이 세계관 운동으로 확장돼야 한다.

 

플랫폼(Platform) 즉 함께 지어져 가는 교회, 함께 지어져 가는 총회여야 한다. 제왕적 리더십, 지배적 리더십이 아니다. 양자구도와 다자구도를 통해서 함께 지어져 가는 총회를 섬기고자 한다. 총회, 총회본부, 임원회, GMS, 총신대학교, 기독신문, 교회자립위원회, 상비부, 특별위원회가 모두 함께 가치를 창조하고 하나님의 나라 일을 감당해야 한다.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이 공유해야 한다. 공유를 위해 플랫폼방송국을 세워서 이 일을 섬기겠다. ‘총회플랫폼위원회를 세워서 감당하고자 한다.

 

섬김(Service) 섬김의 7대 사역이 있다. 목회자 연금가입, 은퇴복지 보장확대 목회환경 개선 발전 총회발전을 위한 장기 미래로드맵 한국교회 연합의 대정부 대응과 선교적 대처 다음세대 활성화 특별위원회 목사장로 배치 원칙 준수 전 회기 사업 발전적 계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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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목사는 오래 엎드린 새가 높이 난다면서 총회 서기로 섬기면서 배우게 하셨고, 준비시켜 주셨다. 위기 시대에 적합한 섬김의 리더로 불러주셨다. 위기의 교단이 다시 부흥할 기회로 삼고 섬기겠다. 소통과 존중, 창의성으로 일할 맛 나는 총회, 일이 되어지는 총회로 섬기겠다라며 말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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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를 바탕으로 미래를 세우다

부총회장 후보 기호 2번 민찬기 목사(서울북/예수인)1956115일생으로 총신대학교신학대학원 제78회로 졸업했다. 기독신문 이사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사회복지법인 예수인사랑나눔 이사장과 고양시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 이사이다.

 

이날 민찬기 목사는 신뢰를 바탕으로 미래를 세우다라는 타이틀을 내세우면서 자신은 3년 전 부총회장에 출마했다가 낙선하고 이번에 다시 출마했다면서 저는 누구를 비방하거나 네거티브를 한 적이 없다. 욕하지 않고 싸우지 않는 삶을 살았다고 밝히면서 정견발표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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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목사는 변화와 개혁은 우리 교단의 과제이자, 끊임없이 추구해야 할 변함없는 가치이다. 사람들이 저를 어떻게 생각할지는 모르지만, 저는 누군가에게 신뢰받는 사람이 되고 싶다. 앞뒤가 똑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 그리고 미래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모든 총대들에게 흡족한 마음을 드렸으면 좋겠다면서 예장합동이 나가야할 다섯 가지 미래를 정리해 내놓았다.

 

정통신학사상확립혼탁한 시대에 신학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는데 헌신하겠다. 개혁주의신학 사상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시대에 예배가 회복되고 다음세대와 청년세대가 건강하게 서는 것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소통과 섬김, 화합과 상생교단의 소통이 단절된 듯하다. 교단의 소통 문제가 중요하다. 경청과 서로 섬김이 필요한 때이다. 편견과 차별 없이 인재배치를 하겠다. 총회를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

 

미래목회 적극 대응미래는 준비하는 사람의 몫이다. 미래목회환경을 준비하겠다. 소통 채널을 만들어서 미래 목회가 잘 준비된 교회의 정보를 공유해서 교단 전체가 건강한 목회를 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

 

교단시스템 디지털화교단이 정책을 결정하면, 구축된 시스템으로 지속성과 연속성으로 발전이 있어야 한다. 교단 결정이 자주 바뀐다면 신뢰를 받을 수 없다. 한 교단에서는 한 번 결정한 것은 3년 이내에 바꾸지 않는 법을 세웠다. 4차산업혁명과 포스크코로나 시대에 맞게 교단 시스템을 선진화하고 개혁하겠다. 총회의 모든 기관과 교회가 상호보완적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업무를 처리하겠다.

 

헤비타트운동 실천적 지원미래사회는 기술집약 사회인데 양극화 현상이 크다. 도시와 농촌 교회의 자매결연 시스템을 도입해 열악한 농어촌교회 보수를 지원하고 재건축과 리모델링 사업을 돕는 헤비타트 운동을 전개하겠다. 도농간 자매결연으로 하나 된 교단, 소통하는 교단, 신뢰를 바탕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교단으로 만들겠다. 미국 지미 카터 대통령처럼, 교단의 아픔을 나의 아픔으로 여기고 태풍과 홍수를 만만 교회들에게 달려가 교회를 세웠다. 교단 내 건축의 전문가들과 함께 해비타트운동을 벌여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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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민 목사는 우리 교단의 미래는 준비한 만큼 된다. 세상은, 가장 변화와 개혁이 늦는 공동체가 교회라고 말한다. 우리는 학교에서 배우기를, 개혁교회는 개혁돼야 한다고 배웠다. 화합과 상생, 축제의 한마당이 되는 총회가 되면 얼마나 좋을까. 총회를 싸움의 장이 아닌, 묘안을 찾고, 해결책과 접촉점을 찾아내는 총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앞선 미국교회 총회는 축제의 총회였다. 그렇다고 들뜨거나 요란해서는 안 된다. 차분하게 생각이 깊은 총회가 되도록 함께 해 주시면 실망시키지 않겠다며 말을 마쳤다.

 

<최성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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