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사설】 총신대학교 정상화되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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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총신대학교 정상화되었는가?

기사입력 2021.07.17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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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대학교를 두고 두 시선이 엇갈리고 있다. 총신대학교에서 법인이사장 김기철 목사를 선출하고 또 삼일교회(송태근 목사)가 재단발전기금 8억 원을 기부하면 총신대학교가 정상화가 된 것인가? 그런데 어찌해서 총장과 법인이사장은 총신대학교가 정상화가 됐다고 장담하는가? 그렇게 믿고 싶은 것인가.

 

삼일교회가 8억 원을 기부하는 현장에서 부총회장 배광식 목사께서 총신대학교를 놓고 전국교회와 노회에서 헌의안이 빗발친다고 하지 않았는가. 그 헌의안을 접하는 부총회장 배광식 목사의 마음이 매우 무겁다고 토로하셨다. 그 헌의안의 내용이 무엇인지 몰라서, 지금 총신대학교가 정상화됐다고 확신하는가? 법인사장과 총장은 총회와 전국교회의 분위기를 몰라도 너무 모른다. 아니 알려고도 하지도 않아 보인다. 총신대학교를 이른 바 그들의 만의 것으로 만들려고 하는가.

 

총신대학교는 아직 전쟁 중이다. 법인이사 중에는 학교 정관에도 없는 여성이사들이 앉아 있지 않은가. 전국교회와 총회는 이 여성이사들을 바라보는 마음이 얼마나 불편한지 아는가. 총신대학교 사태를 불러온, 이유는 일부 세력들의 총신대학교 사유화 계략에서 비롯되지 않았는가? 이들이 정치세력이었다면, 법인이사장은 특정 목회자 그룹이 아니던가. 그런데 작금의 상황에서는 정치세력과 목회자 그룹이 총신대학교를 사유화한다는 우려에는 서로 맞닿아 있는 시선이다. 이 우려를 속히 씻어내야 한다.

 

삼일교회가 8억 원을 기부하는 자리에서 총장은 자신이 펼치는 모금 운동에 겨우 40개 교회만이 매월 10만 원씩 후원하고 있다고 불평했다. 정말로 총회 분위기를 알려고도 하지 않고 꿈만 꾸고 있지 않은가 걱정이다. 총장이 기독신문에 모금 광고 몇 번 냈다고 전국교회가 기다렸다는 듯이 모금운동에 동참할 줄 알았다면 오산도 그런 오산이 없다. 총장을 바라보는 전국교회의 시선도 곱지는 않다는 점을 알려 하지 않는가.

 

전국교회는 총신대학교 법인이사회가 학교를 위해 헌신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 법인이사들의 헌신 없는, 총장의 제대로 된 현실인식 없는 모금운동은 물 건너가고 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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