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해설】 “WEA와의 교류단절은 바람직하지 않다”를 곡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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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WEA와의 교류단절은 바람직하지 않다”를 곡해하고 있다

수도노회 WEA 반대성명서, 총회신학부는 다양한 의견 중 하나로 받아야
기사입력 2021.07.06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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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도 교류도 하지 않았으니 교류 금지할 필요가 없다

 

예장합동 제104회 총회는 “WEA와의 교류단절은 바람직하지 않다를 결의했다. 이는 “WEA와의 교류를 금지해 달라는 청원에 대한 최종 결의였다. 이는 예장합동이 WEA와 가입은커녕 교류도 하지 않고 있는데, 먼저 교류를 금지한다는 결의하자는 것은 모순이라는 의미이다. 그런데 마치 “WEA와의 교류 단절은 바람직하지 않다교류 찬성(가입)”으로 몰아세우고 있는 언론도 있었다.

 

예장합동WEA와의 교류를 정식으로 결정했다?

 

인터넷신문 본헤럴드는 예장합동WEA와의 교류를 정식으로 결정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WEA와의 교류 단절은 바람직하지 않다. 537, 교류를 단절해야 한다. 448표를 얻었다. 결국 총대들은 전자투표를 통해 WEA와의 교류를 정식으로 결정하고야 말았다는 잘못된 기사를 냈다. “WEA와의 교류단절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결의를 과대 해석한 결과이다.

 

WEA와의 공식적 연대 선언을 했다?

 

심지어 네이버 TV “좁은 길 가이드에서는 예장합동의 “WEA와의 교류단절은 바람직하지 않다다시 한 번 WEA와의 공식적 연대 선언을 했다면서 이제는 성도 각자가 결단해야 할 때!”라고 극단적인 주장을 했다.

 

WEA와 교류 찬반 격론 끝 유지키로?

 

국민일보도 예장합동 WEA와 교류 찬반 격론 끝 유지키로란 제목의 기사에서 총회는 결국 전자투표를 통해 신학부 보고에 찬성하는 총대가 537, 반대하는 총대가 448표를 얻어 WEA와의 교류를 단절하지 않기로 결의했다고 적었다. 여기서도 마치 지금 예장합동이 WEA와 교류하고 있는 것처럼 기사를 내면서, 교류를 단절하지 않기로 결의했다고 기사는 냈다. “WEA와의 교류단절은 바람직하지 않다교류 유지로 오해한 것이다.

 

WEA와 지속적으로 교류해 달라?

 

105회 총회를 앞둔 2020911일 복음주의 신학자와 원로 목회자들이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가 세계복음주의연맹, WEA와 지속적으로 교류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날 참석자는 강승삼 전 세계선교협의회 사무총장, 김명혁 전 한국복음주의협의회 회장, 김상복 전 WEA 의장, 박명수 서울신대 명예교수, 박용규 총신대 교수이다. 이들은 예장합동이 WEA와 지속적으로 교류해 줄 것을 촉구했는데, 예장합동은 아직 WEA에 가입할 생각도, 교류할 생각도 없다. 그런데 마치 교류하고 있는 것처럼, 지속적으로 교류해 달라고 촉구한 것은 자칫 불필요한 오해를 줄 수 있다는 평가다.

 

수도노회 WEA 반대 성명서-노회 중 첫 번째 의견 나와

 

그리고 기독신문 76일자 9면 광고에서 수도노회 WEA 반대 성명서가 발표됐다. 증경회장단의 WEA 반대 성명서에 이어 두 번째다.

 

제목은 “WEA 신학, 구성원, 활동에 심각한 문제가 있으므로, WEA와 그 어떤 교류도 금한다이다. 성명서는 1) WEA는 신정통주의와 신자유주의를 받아들이므로 개혁신학에 심각한 도전이 됩니다. 2) WEAWCC에 편승하여 포용주의, 혼합주의, 다원주의로 향하는 에큐메니칼 활동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3) WEA는 로마 가톨릭과 신학적 일치를 꾀하며 종교개혁의 근본가치를 부인합니다. 4) WEA는 신학을 불문하는 세계 교회의 일치를 도모하고, 사실상 개종금지를 주장합니다. 끝으로 수도노회는 우리 교단은 1959년 제44회 총회에서 WEA(NAE)총회를 어지립히는 요인이 된다고 규정하고, WEA 가입하는 것이나 WEA와 함께 활동하는 것을 사실상 금하는 결의를 하였습니다. 오늘날 WEA의 미혹은 이전보다 훨씬 더 심각하므로, WEA에 대한 대처도 이전보다 더 엄격해야 할 것입니다라고 적었다.

 

이 성명서는 수도노회 WEA 반대성명을 위한 모임이란 이름으로 나왔다. 즉 수도노회 22명의 총대들과 수도노회 9명의 임원들 그리고 수도노회 3개 지역 대표(수도노회는 총회 같이 노회를 시찰회가 아닌 3분 구도로 운영하고 있다)와 노회 임원단이 모여 최종 시안을 작성했다고 발표했다. 수도노회는 증경총회장 서기행 목사와 그 사위인 총신대학교신학대학원 문병호 교수와 총회를 이끌고 있는 목장교회 김상현 목사가 소속되어 있다.

 

이처럼 WEA 교류 논쟁에 대해 예장합동 160여 개 노회 중에서 처음으로 수도노회 반대 성명서가 나왔다. 그러나 현재 제105회 총회 신학부(부장 신현철 목사)에서 WEA에 대해 논의하고 있고, 106회 총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그런 상황에서 수도노회의 반대 성명서가 WEA 교류 논쟁에 대한 다양한 의견 표출의 하나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총회신학부는 이 역시도 하나의 의견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수도노회도 이러한 중대한 성명서를 단지 총회 총대와 노회 임원들의 의견 그리고 3개 지역 대표가 아닌 전체 목사 회원과 장로 총대들의 의견으로 나와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그럼에도 “WEA와의 교류단절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제104회 총회 결의를 유지하는 측에서는 “WEA와의 교류단절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성명서를 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제106회에서 “WEA와의 교류단절은 바람직하지 않다를 유지시킬지 아니면 “WEA와의 교류 단절새롭게 결의할지 두고 볼 일이다. 아니면 신학부 보고서를 그대로 채택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장합동 제104회 총회는 “WEA와의 교류단절은 바람직하지 않다를 결의에 대해 제105회 총회는 또 다시 WEA 교류 논의를 채택하고 위원회까지 구성했다. 총회가 어떤 결의했는데, 이를 다음 회기에 또 헌의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지 않다. 총회연장연구위원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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