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순천노회 제145회 봄 정기회】 노회장 김택근 목사, 서기 류종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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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노회 제145회 봄 정기회】 노회장 김택근 목사, 서기 류종성 목사

기사입력 2021.04.0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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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차자료 배포하지 않고 정기회 열어

/ 새중앙교회 오이섭 장로 카자흐스탄 선교사 파송예배 가져

/ 비대위 구성하자 & 정상적인 임원회 구성하자

/ 임원 추천에 고사 행렬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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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노회 제145회 봄 정기회가 목사 회원 160명 중에서 73, 장로 총대 49명 중에서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45일 오후 2시 구례중앙교회(김만호 목사)에서 열고 노회장 김택근 목사(백운), 부노회장 박선홍 목사(동명)와 신중호 장로(태인제일), 서기 류종성 목사(순천열린)와 부서기 진장환 목사(배들중앙), 회의록서기 신승우 목사(곡성은혜)와 부회의록서기 김재규 목사(율산소망), 회계 송하정 장로(곡성은혜)와 부회계 유봉환 장로(광양읍)를 선출했다.

 

총회 총대는 김택근 목사(백운), 류종성 목사(순천열린), 공학섭 목사, 장기주 목사(광양읍), 박선홍 목사 그리고 송하정 장로(곡성은혜), 유봉환 장로(광양읍), 이창규 장로, 임홍주 장로, 이경정 장로이다. 총회실행위원은 공학섭 목사를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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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어렵게 선출된 노회장 김택근 목사는 이 어려운 시기를 어떻게 헤쳐 나갈지 마음이 무겁다. 하지만 주어진 책무를 성실하게 감당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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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순천 새중앙교회 오이섭 장로 부부가 GMS 선교사 훈련을 마치고 카자흐스탄으로 파송을 받고 이날 인사했다. 66세의 오 장로는 순천노회가 어려운 상황에서 선교사로 파송 받아 송구하다. ”라고 인사했다. 그러자 한 회원은 순천노회 파송 선교사로 파송하자. 정기회가 폐회하기 전에 파송예배를 드리자라는 제안을 받아들였다. 따라서 폐회예배는 선교사 파송예배로 드려졌다.

 

105회 총회임원회로부터 순천노회‘ ‘노회장‘ ‘서기명칭을 사용하지 말라는 지시 가운데서도 총96명의 목사 장로들이 참석했다. 그러나 정기회를 알리는 현수막은 강대상에 걸렸지만, 코로나19로 성찬식은 생략했다.

 

노회장 김원영 목사는 절차자료 배포되지 않은 사유에 대해 임원, 시찰장 회의 결과, 노회가 분쟁 중인 가운데서 트집 잡힐 일은 하지 말자는 차원에서 절차자료를 마련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1부 예배 설교는 노회장 김원영 목사가 맡았다(형통함과 곤고함, 7:14) 김 목사는 하나님은 형통함과 곤고함을 병행해서 인생에게 일하신다. 형통함과 곤고함의 끝은 오직 하나님만이 아신다. 그러므로 고난당하는 것이 내게 유익이어야 한다는 고백이 나오도록 하나가 되자라고 전했다.

 

2부 회의에서 서기 정현덕 목사는 현장에서 회의순서를 구두로 보고했다. 곧 이어 서기 업무보고는 광양시찰과 동광양시찰 합병 등 주로 임원, 시찰장 회의 결과를 중심으로 보고했다. 이어 감사보고와 회계보고가 있었다. 특히 회계는 어려운 노회 형편이지만 각 시찰회가 상회비를 분에 넘치게 납부했다고 보고해 큰 박수를 받았다.

 

임원선거 전에 한 회원이 긴급진행 발언에서 총회행정 정지를 풀어야 한다. 비대위노회와의 합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노회임원을 조직하지 말고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하면서 비상대책위원회 조직구성까지 발표했다.

 

이에 대해 한 회원은 이제 더 이상 총회임원회와 비대위노회도 믿을 수 없다. 특히 비대위노회는 신앙도 양심도 없다. 정상적으로 노회를 구성하고 운영하자고 외쳤다. 다른 회원도 이에 동의하면서 노회 임원들이 노회 운영에 힘쓰고, 비대위를 구성해서 수습하는 일도 하자고 말했다. 또 다른 회원은 일단 임원선거에 들어가고 비대위 구성은 그 다음에 하자고 제안했다. 한 원로목사도 노회장은 노회의 상징이다. 일단 노회 임원은 구성하여 노회를 존속시키자. 수습위원회, 비대위 구성은 별도로 하자고 동의했다.

 

규칙에 따라 부노회장 조형민 목사가 노회장으로 추천됐다. 하지만 조형민 목사는 사퇴서를 제출하고 물러났다. 이처럼 노회가 어려운 상황인지라 서로 임원을 고사하는 행렬이 이어졌다. 결국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번 임원에 들어가지 않은 시찰에서 임원을 추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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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 중 광양읍교회 장로 총대는 교회에서 한 성도가 장기주 목사님에게 평신도라고 할 때 마음이 찢어졌다라고 호소문을 낭독했다. 다음은 그 내용이다.

 

호소 및 청원서(목사 면직 철회와 노회의 하나 됨)

청원인 : 광양읍교회 박진근 장로 외 3

수신인 : 순천노회장

 

1. 목사님 면직 철회를 호소하며 이를 위하여 노회가 적극 개입해주시기를 청원합니다.

순천노회 비대위 측에서 소환장이나 소명의 기회도 주어지지 않는 상태에서 장기주 목사님 외 네 분을 당사자들이 불출석한 상태로 절차를 무시하고 교회헌법 제42조와 제43조에도 적용되지 않는 사항으로 목사가 이단을 주장하거나 불법으로 교회를 분립하지도 않는 중대한 불법이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자의적으로 재판하여 면직 처리한 건에 대한 철회를 노회 차원에서 적극 개입 해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장기주 목사님 외 네 분 목사님의 명예회복은 광양읍교회 성도들의 간절한 소망이고 조기에 해결되어 안정적인 목회가 되는 것도 하나님의 뜻입니다. 따라서 이 문제가 조기에 해결되지 않는다면 광양읍교회 전체 성도들의 이름으로 면직 철회를 위한 탄원서 제출은 물론 비대위 관련 교회에 시위도 고려하겠습니다.

 

2. 순천노회 분리를 청원합니다.

하나님은 화평을 원하십니다. 그 화평을 위한 길을 선택하고 그 길을 가고자 합니다. 지교회를 위태롭게 하고 금보다 귀한 성도들에게 너나 할 것 없이 상처를 준다는 것은 하나님의 뜻에 반하는 불순종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회가 하나 되기 위한 화평을 비대위 측이 거부한다면 차선책으로 노회의 분리 청원을 강력히 제안합니다.

 

3. 임시 당회장 파송 절대 수용 불가함을 청원합니다.

순천노회 비대위 측에서 장기주 목사님을 면직하고 파송한 D교회의 H목사님을 임시 당회장으로 파송한 건을 광양읍교회의 모든 성도들은 수용할 수 없음을 만방에 알립니다.

 

4. 목사면직 건을 총회에서 중재하여 원천 무효 또는 해벌하여 주시기를 청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총회에 제안합니다. 최근에 진행된 목사 면직과정의 절치기 당연한 불법임을 파악하고 있으면서 관망하지 않아야 합니다. 옳고 그름에 대한 총회 입장을 비대위노회 측에 반드시 전달되어 철회되도록 하여 부끄러운 노회 문제가 속히 해결되도록 확실한 중재와 화해를 이끌어주시기 바랍니다.

세상의 사람들도 비웃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공의 아래 비추면 그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따라서 조기에 모든 문제기 해결되는 용서로 속히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총회의 개입과 관심과 기도가 있어야 합니다.

 

6. 연서하여 청원합니다.

끝으로 광양읍교회의 당회와 모든 성도는 이를 위하여 같은 믿음, 같은 마음으로 끝까지 기도하며 광앙읍교회 노회 총대가 아래와 같이 연서하여 청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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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읍교회 장로 종대

박진근 장로, 유영택 장로, 김문곤 장로, 유봉환 장로

 

한편 순천노회 허길량 목사는 코로나19를 이유로 기자들(호남기독신문, 합동기독신문)의 취재를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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