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알라는 다르다-삼위일체 하나님과 단일 신 알라의 차이점- 【2019년 총회이슬람대책위원회 아카데미】 기사입력 2020.12.21 14:57 댓글 0 김영한 교수(기독교학술원장/샬롬나비상임대표/숭실대 명예교수) IV. 이슬람은 성자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음 1.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 부정 꾸란은 예수의 동정녀 탄생을 시인한다. “마리아여! 알라께서 너에게 말씀으로 복음을 주시니 마리아의 아들로서 그 이름은 메시아 이사(Isa)이니라”(Sura 3:45)." 그녀가 말하길 ‘주여, 제가 어떻게 아이를 가질 수 있습니까? 어떤 사람도 저를 스치지 아니하였나이다’...그가 말하기를 ‘그 분이 어떤 일을 하시고자 할 때 이렇게 말씀하시나니. ’있어라 그러면 있느니라‘”(Sura 3:47). 그러나 꾸란은 예수의 신성을 시인하지 않는다: "알라께서 마리아의 아들 이사(Isa)야! 네가 백성에게 말하여 알라를 제외하고 나 이사와 나의 어머니를 경배하라 하였느냐 하시니, 영광을 받으소서, 결코 그렇게 말하지 아니했으며 그렇게 할 권리도 없나이다. 제가 그렇게 말하였다면 당신께서 알고 계실 것입니다. 당신은 저의 심중을 아시나 저는 당신의 심중을 모르나니 당신은 숨겨진 것도 아시는 분이십니다”(Sura 5:116). 꾸란은 예수가 동정녀 마리아의 아들로서의 처녀 탄생은 인정하나 성부로부터 성자의 영원한 출생을 거부한다. "... 그녀는 순결을 지켰으니 알라는 그녀(필자 주:마리아)에게 성령을 불어 넣어 그녀와 그녀의 아들로 하여 온 백성을 위한 예증으로 하였노라”(Sura 21:91; 66:12). 꾸란은 예수가 알라로부터 낳아졌거나 출생되지 않았고 ”흙으로 빚어“ 지었다고 주장한다. “알라께서 아담에게 그랬듯이 이사에게도 다를 바가 없도다. 알라가 흙으로 그를 빚어 그에게 말씀하셨다. ‘있어라, 그리하여 그가 있었느니라’ ”(Sura 3: 59). 이처럼 꾸란은 예수가 마리아에 알라의 영으로부터 불어 넣어 출생하였다고 함으로써 예수가 하나님의 본체로부터 영원히 출생했다는 사실을 부인한다(Sura 21:91; 66:12). 꾸란은 그리스도를 “알라의 노예”, “알라의 선지자”로 칭하고 있다. "이사는 마리아의 아들로서 선지자일뿐 이는 이전에 지나간 선지자들과 같음이니라. 그의 어머니는 진실하였으며 그들은 매일 양식을 먹었도다.”(Sura 5:75). 그러나 무함마드의 주변에 있는 기독교인들이 이슬람을 떠나 기독교로 돌아서자 높혀 놓았던 예수를 평가절하하였다. 그리하여 예수를 아담과 같이 취급하고 있다. ”알라가 아담에게 그랬듯이 이사에게도 다를 바가 없노라. 알라가 흙으로 빚어 그에게 말씀하시니, 있어라! 그리하여 그가 있었노라“(Sura 3:59-60). 꾸란은 예수를 ”알라의 한 영“(ein Geist von Allah)으로 칭한다. ”예수 그리스도는 마리아의 아들이자 알라의 선지자로서 마리아에게 말씀이 있었으니 이는 알라의 영혼이었노라.“(Sura 4:171). 알라는 마리아에게 그의 영을 불어 넣었다(Sura 21:91; 66:12). 이사(예수)는 인간으로 활동하는 알라의 영이다. 이사(예수)는 알라의 나라와 권세를 세우기 위하여 알라의 사도로 왔다. 무함마드는 예수의 직분을 종교적이며 군사 정치적으로 이해했다. 무함마드는 요한복음 14장 16절의 다른 보혜사의 약속을 자기와 관련시키면서 예수가 자기의 도래를 예언했다고 주장한다(Sura 61:6). 이사(예수)는 알라의 영적 몸으로서 지상생활을 한 후에 다시 알라에게 올라갔다. 꾸란의 해석가들은 이사(예수)는 인간의 형상 안에 있는 알라의 영이지만 하나의 ”창조된 영“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그리하여 예수는 알라의 창조물 중의 하나가 되었다. 그러나 무함마드는 특이하게도 예수의 영원성을 부인하지 않았다. 무함마드는 예수가 십자가에서 죽지 않고 다만 살짝 잠들었다고 말한 뒤에 알라가 그를 하늘에 계신 그에게 올리셨다고 말한다(Sura 3:55; 4:158, 5:116-118). 무함마드는 예수를 알라의 보좌 가까이 있게 했으나 한번도 알라의 보좌에 앉은 일이 없다고 말했다. 이러한 꾸란이 말하는 예수의 영원성은 성경이 증언하는 성부와 동질이시고 하나님이신 영원성과는 다르다. 사도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다음같이 증언한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계 1:8). “나는 처음이요 마지막이니, 곧 살아 있는 자라 내가 전에 죽었었노라 볼지어다 이제 세세토록 살아 있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노니”(계 1: 17b-18). 이것이 무함마드의 독특성이다. 그는 진리의 90-95%를 받아 들였으나 결정적인 부분에서 간교하게 왜곡하였다.“ 2. 이슬람은 예수를 하나님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꾸란은 예수의 하나님 되심을 말하면 저주를 받을 것이라고 한다. “알라가 마리아의 아들 예수라 말하는 그들에게 저주가 있으리라. 어느 누구도 알라의 벌을 막지 못하리니 그분의 뜻이라면 마리아의 아들인 예수와 그의 어머니와 세상의 모든 것이 멸망하게 되노라...”(Sura 5:17). “알라가 마리아 아들을 메시아라 말하니 그들은 분명 불신자들이라...”(Sura 5:72). 예수의 성육신(Incarnation)을 생물학적 출생으로 이해하고 하나님은 인간이 될 수 없다고 주장한다. 그들에게 예수의 성육신은 심각한 신성모독이고 저주감이다. 꾸란은 또한 예수의 하나님 아들 되심도 부정한다.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주장하는 기독교인들은 잘못이라고 지적한다. “그들은 알라의 아들을 낳았으니 그분께 찬미를 드리라고 말하나 그렇지 않노라...”(Sura 2:116). 알라에게는 아들이 있을 수 없기에: “...실로 알라는 단 한 분이시니 그분에게는 아들이 있을 수 없노라...”(Sura 4:171). 예수의 하나님 제2위 되심도 더불어 부정한다: “알라가 셋 중의 하나라 말하는 그들은 분명 불신자라...”(5:73). “알라는 한 분이시고...성자와 성부도 두지 않으셨으며...”(Sura 112:1,3). 그러나 성경은 한결같이 예수의 하나님 되심을 말한다(사9:6; 요1:1-3, 14, 18; 20:28; 롬9:5; 빌2:5-7; 딛2:13; 요일5:20). 성경은 예수의 성육신과 하나님의 아들 되심을 부인하는 자는 거짓말쟁이요 적그리스도라고 말한다. 아들을 부인하는 자에게는 아버지도 없고 아들을 시인하는 자에게 아버지도 있다(요일 2:22-23; 4:1-3) 3. 이슬람은 예수의 십자가 죽으심과 구원자 되심을 부인한다. 꾸란은 유대인들이 예수가 살해 되지도 않았고 예수는 십자가에 죽지도 않았다고 한다. “마리아의 아들이며 하나님의 선지자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가 살해하였다 라고 그들이 주장하더라. 그러나 그들은 그를 살해하지 아니하였고, 십자가에 못박지 아니했으며, 그와 같은 형상을 만들었 뿐이라. 이에 의견을 달리 하는 자들은 의심이며 그들이 알지 못하고 그렇게 추측을 할 뿐 그를 살해하지 아니했노라.”(Sura 4:157). 그들에게 예수는 단지 피조물에 불과하고 선지자 중의 하나이다. 예수는 단지 아담처럼 창조되었고 언제가 멸망하여 없어질 존재에 불과하다고 한다: “알라께서 아담에게 그랬듯이 예수에게도 다를 바가 없노라. 알라는 흙으로 그를 빚어 그에게 말씀하시니 있어라 그리하여 그가 있었노라”(Sura 3:59). 이처럼 꾸란은 성경이 동정녀의 몸에서 하나님의 능력으로 태어난 예수를 신격화하여 하나님의 아들로 만들었다고 해석한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히 예수의 십자가 죽으심을 말한다. 초대교회 사역자들의 핵심 메시지는 십자가에 죽으시고 다시 사신 예수이셨다(행 2:36; 5:30; 10:39,40; 고전 1:17,18,23; 15:14-4; 갈 3:1,13; 6:14; 엡 2:16; 골 1:20; 신 21:23). 그가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심을 믿는 모든 자는 죄 사함을 얻고 구원을 받는다(롬 6:6; 8:1-4). 비록 꾸란이 예수의 동정녀 탄생이나 기적을 인정하고 심지어 메시아라는 칭호를 쓴다 할지라도 결정적으로 그의 십자가 죽으심과 구원자 되심을 부인하는 것은 복음의 핵심을 부정하는 것이다. 그러나 예수는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고 구원하시는 유일한 분이시며 영원히 찬송을 받으실 분이다(딤전 2:5; 행 4:12; 롬 9:5; 히 1:8; 계 7:9-12). <저작권자ⓒ합동기독신문 & ikidok.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BEST 뉴스 위로 목록 댓글 작성을 위해 로그인 해주세요.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