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일보내기 기사제목 【2019년 총회이슬람대책위원회 아카데미】 하나님과 알라는 다르다-삼위일체 하나님과 단일 신 알라의 차이점-1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메일보내기 닫기
【2019년 총회이슬람대책위원회 아카데미】 하나님과 알라는 다르다-삼위일체 하나님과 단일 신 알라의 차이점-1 기사입력 2020.07.29 16:47 댓글 0 【2019년 총회이슬람대책위원회 아카데미】 하나님과 알라는 다르다-삼위일체 하나님과 단일 신 알라의 차이점- 김영한 교수(기독교학술원장/샬롬나비상임대표/숭실대 명예교수) 머리말 이슬람의 알라와 기독교의 하나님은 같은 존재인가? 예일 대학교의 미로슬라브 볼프(Miroslav Volf)가 쓴 책 “Allah: A Christian Response”가 『알라』(IVP)로 번역되고 2016년 1월 22일 은혜와선물교회(송용원 목사)에서 <알라> 출간기념좌담회까지 열려서 많은 사람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 알라와 하나님을 동일선상에서 보는데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볼프의 주장에 의하면 ‘존재론적 일치 대상을 인식론적 신 이해의 차이로 보아, 두 종교가 믿는 두 신(神)은 결국 같은 존재’라는 것이다. 2001년 맨허턴에 대한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자살 공격과 더불어 이슬람이 지구촌 무대에 등장했고, 2014년 결성된 IS 극단주의에 의하여 중동 이슬람 난민 문제가 발생해서, 이들이 서유럽과 세계 각 지역으로 이주해가면서 이슬람이 국제적으로도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이 글에서는 볼프에 의해 제기된, 이슬람의 알라와 기독교의 하나님은 같은 신이라는 주장에 대해 반박하는 논거를 제시하고자 한다. 샬롬나비는 정통 기독교 입장에서 양자가 다르다는 이유를 다음 6가지로 밝힌 바 있다. I. 알라 신의 유래: 알라는 메카의 카바 만신전의 석신(石神) 오늘날 13억 아랍인들이 순례하고 있는 메카의 카바(Kaaba) 신전은 본래는 360여 개의 수호신 및 자연 신(神)을 섬기는 만신전(萬神殿, pantheon)이었다. 무함마드 당시 아라비아의 유목민 사회에서는 고대 셈족의 종교인 점성술이 유행하고 있었고, 많은 신전들이 있었다. 각 부족은 각기 신전(神殿)을 세우고 종교의식을 집행하였다. 메카의 카바 신전 안에는 각종 신상들 그리고 기독교적 형상이나 그림들도 있으며, 이것들이 순례자들의 예배 대상이 되었다. 무함마드(Muhammad)가 출생한 부족인 쿠라이쉬(Quraish) 족은 카바 신전을 중심으로 세력을 형성하여 경제적 주도권을 행사하고 모였다. 카바 신전에는 매년 특별한 의식을 수반하는 순례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들었다. 언제나 다산과 풍년을 기원하는 종교적 축제가 이어지는 분위기였다. 그러므로 카바 신전의 다신론적 종교 축제는 상업적 중요성을 갖게 되었다. 다신적 토속적 종교 가운데서도 신들의 서열이 존재하고 있었다. 다신사회였던 고대 희랍 신들 중에서도 최고신 제우스(Zeus)가 그 아래 수많은 하위 신들을 거느리고 있었고, 아랍의 토속종교의 신들 가운데 가장 높은 신은 알라(Allah)였다. 알라는 당시 아라비아의 주신(主神)이었다. 무함마드는 알라가 쿠라이쉬 부족의 안전을 지켜주고 그들을 굶주림과 공포로부터 구원하신 신이라고 소개한다(Sura 106:1-5). 쿠라이쉬 부족은 스스로를 아브라함의 아들 이스마엘의 후예라고 주장한다. 이슬람은 아브라함이 카바 신전을 세웠다고 주장한다. 노아 홍수 이후 알라는 아브라함을 부르게 되는데, 알라가 아브라함에게 아들 이스마엘을 바치도록 명령했을 때, 아브라함은 알라의 명령에 순종하여 아들 이스마엘을 제물로 바쳤다고 한다. 알라는 아브라함에게 은혜를 베풀어 이스마엘을 다시 살렸다. 그 후 아브라함과 이스마엘은 그 검은 돌이 있는 자리에 신전을 건립했는 데 그것이 바로 카바 신전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사람들이 타락하여 그 신전 안에 온갖 신상을 가져다 놓고 우상을 경배함으로써 알라를 욕되게 했다. 무함마드 당시에는 수백개의 우상들이 신전을 채우고 있어서 무함마드가 카바 신전의 우상을 파괴하였다. 이 신전의 성소는 나중에 무함마드가 차지하였고 하지(haji)순례의 중심지가 되었다. 당시 아라비아 토속종교의 폐습(弊習)으로서 영아(嬰兒)살해가 있었는데, 대상(隊商)으로서 무함마드는 로마제국의 지역들을 방문하면서 이들 종교에는 이런 폐습이 없다는 것을 보았다. 그래서 그는 이런 폐습을 폐지할 것을 그의 신흥종교의 중요항목으로 설정하였다. 무함마드는 자기가 계시받은 내용에 의거하여 메카의 쿠라이쉬 부족의 다신교 신앙을 거부하고 점차 유대교와 기독교의 유일신과 메카의 카바 신전(神殿)의 주신(主神) 알라를 동일시하게 된다. 알라는 카바의 신이며 석신(石神)(god of stone)으로서 다른 신들보다 높은 최고 신이며 참 신(神)이었다. 카바 신전에는 검은 돌이 있다. 이것은 석신으로서의 알라를 상징하고 있다. 따라서 알라는 무함마드 이전에 있었던 카바의 석신이었다. 무함마드는 다른 신들을 제거하고 알라를 지고의 신으로 높혔다. 그리하여 무함마드는 유대교와 기독교의 신과 아라비아 반도의 주신 알라를 접목함으로써 아라비안들에게 토착화 된 유일신을 제시하게 된 것이다. II. 성령의 신성 부정 - 이슬람의 영(jinn) 1. 무함마드가 받은 진(jinn)은 성령이 아니라 토속신(두려움의 영)이다. 무함마드는 40세가 되던 610년 라마단 시기에 당시의 종교적 유행에 따라 메카(Mecca)에서 5km 떨어진 광야에 있는 히라산 동굴에 들어가 기도하였다. 그때 그는 동굴 안에서 시끄러운 종소리와 같은 굉음의 환청(幻聽)을 경험하고 한 영을 보게 되었다. 그는 술 취한 사람처럼 바닥에 쓰러져 진땀을 흘리고 낙타새끼 같이 부르짖었다(Sura 96). 이때의 모습에 관하여 사히 알 부카리(Sahih al Bukhari)와 사히 무슬림(Sahi Muslim)은 다음같이 묘사하고 있다. “그(필자 주: 한 영)가 가까이 올 때에는 벌들이 내 머리 주위에서 윙윙거리는 소리나, 종들이 울리는 소리나, 쇠붙이가 부딪치는 소리를 듣는다. 그러면 나는 곧장 말이나 낙타에서 내려와 바닥에서 내 머리를 덮어야 한다. 그러면 그가 와서 바닥으로 나를 내리 누르고 나를 큰 힘으로 가슴이 으개지도록 내리 누르거나 때려서 내가 이러다가 죽겠구나고 생각한다. 그 다음에 그는 나에게 말씀하고 내가 절대로 잊지 않도록 그리고 후에 너희에게 정확하게 읊도록 그의 말씀을 내 마음에 새겨 넣는다.” 그리고 무함마드가 계시를 받았던 장면을 본 이븐 한발(Musnad Ahmad Ibn Hanbal)은 다음같이 설명한다. “계시 받을 때 그는 낙타새끼 같이 색색거렸고 땀이 이마에 맺히고 가끔 그의 입에서 거품이 나오고 의식불명처럼 땅에 누워 있었다.” 무함마드는 두려움과 떨림이 가실 때까지 두꺼운 외투에 덮인 채로 있었는데 이것이 무함마드와 한 무명의 영과의 첫 대면이었다. 무함마드는 처음에는 이 방문자를 신령(神靈, Jinn)으로 생각했다. 그 영은 “여러 가지 형상으로 변모해서 사생활을 해롭게 간섭하는 정신상태에 사로잡히게 했다.” 무함마드는 그의 체험을 바로 아내 카디자(Chadischa)에게 이야기 했다. 카디자는 그의 남편이 만난 신은 참 신이라고 하였으며, 그 남편은 알라의 택한 자이며 알라의 사도라는 소명의식을 강력하게 심어주었다. 그러나 카디자는 “계시 체험자”도 아니고, 그 계시자를 이전에 본 일도 들은 일도 없었던 사람이다. 당시에는 아랍어로 번역된 성경이 없었기 때문에 카디자는 성경을 읽어 본 일도 없었으므로 무함마드가 영적 체험에서 만난 영을 신령이 아니라 참 신이라고 판단할만한 아무런 척도도 지니지 않았다. 그러므로 우리는 무함마드의 계시 체험을 그가 체험 당시 느낀 대로 신령 내지 자연(自然)의 영(靈)의 체험으로 간주할 수밖에 없다. 무함마드가 체험한 영은 무당의 신비체험과 다를 바 없다. 성령은 거룩한 영이요 의와 희락과 평강과 위로와 안정을 가져다 주기 때문이다. 무함마드에게 내린 신령이란 당시 유행했고 아랍인들이 이미 토속적으로 섬겨왔던 강신술(spiritism)나 주물숭배(fetishism)의 영이었다. 여러 해 후에 무함마드는 가브리엘 천사가 하늘에서 나타나 그에게 알라의 계시, 꾸란을 주었다고 확신하게 되었다. 그러나 가브리엘(Gabriel, Jibril)은 무함마드가 메카에서 받은 13년간의 계시에서 나오지 않는 이름이다. 무함마드의 초기 계시에 있어서는 계시자의 이름은 밝혀지지 않고 다만 "무명(無名)의 영“(Jinn)이라 칭하고 있다(Sura 97:1-5). 무함마드는 622년 하지라(anno hajira) 이후에 이 무명의 영을 가브리엘과 동일시하고 있다(Sura 2: 97-98, 그리고 66:4). 이것은 무함마드가 메디아에서 만난 유대인과 기독교인들의 영향을 받았음을 나타내주고 있다. 무함마드는 자기에게 계시를 가져다 준 가브리엘은 유대교와 기독교의 천사였으며 그 천사를 보낸 자는 아라비아의 지고신(至高神), 알라라고 칭함으로써 외형상은 유대교적 모습을 지니고 있다. 이슬람은 꾸란의 영감과 관련하여 알라가 무함마드로 하여금 받아쓰게 한 축자영감을 주장하고 있다. <저작권자ⓒ합동기독신문 & ikidok.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BEST 뉴스 위로 목록 댓글 작성을 위해 로그인 해주세요.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