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산정현교회 김관선 목사의 창세기 강해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산정현교회 김관선 목사의 창세기 강해

“세상은 참 아름답습니다!”(창세기 1:1-5)
기사입력 2020.06.08 18:27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김관선 (2).jpg
 
세상은 참 아름답습니다!”(창세기 1:1-5)
 
창세기 강해를 시작합니다. 창세기를 제대로 읽고 묵상하면 성경 전체가 건강하게 이해되고 풀릴 것입니다. 아무쪼록 놀라운 은혜를 기대합니다.
 
이 세상은 창조하신 분이 계십니다. 1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성경을 펼치자마자 선언하는 것은 창조주 하나님입니다. 우리가 이해하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믿으라는 것입니다(11:1-3). 기독교의 모든 신앙은 여기서 시작됩니다. 이것이 믿어지지 않으면 모든 것은 다 믿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 믿음이 분명하면 다른 모든 것도 해결됩니다.
 
모든 것의 근원이신 하나님입니다. 만물이 하나님으로부터 나옵니다. 하나님은 존재의 근원이십니다. 1장을 읽으면서 구체적으로 모든 것들을 하나님께서 지으셨음을 설명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 채소, 나무가 종류대로 창조되었습니다. 온갖 종류의 공중을 나는 새와 바다를 헤엄치는 물고기들도 하나님께서 만드셨습니다. 땅의 모든 짐승들도 하나님의 손에 의해 창조되었고 존재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하나님이 나도 창조하셨습니다. 나는 바로 이 하나님의 피조물입니다. 그 분에게서 나왔습니다. 그 분이 나를 만드셨습니다. 나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기억하면 겸손해집니다. 나를 지으신 그 분 앞에서 무엇을 자랑하고 어떤 것을 가지고 큰소리치겠습니까?
 
아울러 창조하신 하나님으로 인해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만만하게 살 수 있습니다. 아무 것도 없는 곳에 모든 것을 풍성하게 창조하신 하나님을 믿는다면 우리는 어떤 경우에도 걱정 없습니다. 창조하신 그 분이 창조된 우리를 끊임없이 AS하실 것입니다.
 
창조된 세상은 좋았습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은 좋았습니다. 참 아름다웠습니다. “좋았더라가 일곱 번 반복됩니다. 31절에는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것은 좋은 것입니다. 딤전 4:4-5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
 
성경의 시작은 창조에 대한 기록입니다. 성경의 마지막은 창조된 세상을 새롭게 하시는 주님을 보여줍니다. 21:5 “보좌에 앉으신 이가 이르시되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하나님께서 창조한 세상을 파괴한 인간 그러나 다시 그 만물을 치료하시고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것을 위해 그리스도께서 역사하셨고 성령께서 구체적으로 그 회복을 모든 인간에게 적용해 주셨습니다.
 
흑암도 아름다운 피조물입니다. 처음 창조된 땅의 모습은 흑암입니다. 2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여기서 말씀하시는 혼돈, 공허, 흑암은 상태를 보여주는 것이지 선악이 아닙니다. 이런 땅에 사람이 살 수 있는 온갖 좋은 것을 채우셨습니다.
 
또한 첫 날 하나님은 빛과 어둠을 나누셨습니다. 그리고 빛을 낮, 어두움을 밤이라고 하셨습니다(4,5). 즉 빛뿐 아니라 어둠도 지으셨습니다. 낮뿐 아니라 밤도 창조하셨습니다. 어둠도 하나님의 창조세계에 들어있습니다.
 
45:7 “나는 빛도 짓고 어둠도 창조하며 나는 평안도 짓고 환난도 창조하나니 나는 여호와라 이 모든 일들을 행하는 자니라 하였노라
 
어둠도 아름다운 것입니다. 어둠이 죄악의 상징으로 쓰이는 것은 인간들이 죄를 짓고 타락한 후의 일입니다. 창조 당시의 어둠은 아름다운 것이고 유익한 것입니다.
 
어둠 그 자체는 아름답고 인간이 사는데 필수불가결한 것입니다. 밤하늘이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저 더러운 밤이라고 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깜깜한 밤에 많은 사람들이 길을 잃기도 하지만 예전의 네비게이션은 밤하늘의 별이었습니다. 그것을 보며 길을 찾았습니다.
 
아름다운 밤이 없었다면 수많은 시와 노래들이 탄생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 어둠이 없다면 인간은 존재가 어려워집니다. 어두움 때문에 인간이 편안하게 살 수 있습니다. 잠 잘 수 있습니다.
 
밤중에 일어나는 일들이 있습니다. 대기가 맑고 깨끗해지는 공기 정화는 밤에 이루어집니다. 아침에 인간들이 맑은 공기로 숨을 쉴 수 있게 합니다. 공기도 물도 정화합니다. 밤낮 없이 기계를 돌리고 공장을 가동하는 것은 자연을 파괴하는 것입니다.
 
피부도 밤에 노폐물 배출과 세포 재생이 일어납니다. 키도 밤에 큽니다. 인간의 몸도 정화시켜줍니다. 밤에 자는 동안 간의 피로물질이 해독됩니다. 어둠을 인위적인 밝은 빛으로 몰아내니 자연 파괴를 가져왔고 인간에게 스트레스를 안겨주어 온갖 병이 들게 했습니다.
 
비가 오고 천둥이 치고 폭풍이 불어오고 태풍으로 나무가 뿌리째 뽑히는 것 역시 하나님이 이 세상을 유지하는 방법입니다. 그것으로 인해 대지가 살아나고 생명력이 유지됩니다. 바다물이 뒤섞이고 생명을 불어넣습니다.
 
하늘에서 내리는 비도 아름답고 눈도 아름답습니다. 솔솔 부는 바람도 모든 것을 날려버리는 폭풍도 아름다운 것입니다. 햇볕이 쨍쨍 내리쬐는 뜨거운 날도 아름답고 먹구름이 낀 날도 아름답습니다. 더운 여름도, 추운 겨울도 아름답습니다.
 
어둠뿐이 아니라 모든 것들이 하나님이 지으신 것이고 아름다운 것입니다. 북극의 얼음은 쓸모없는 땅이 결코 아닙니다. 하나님이 이 세상을 유지시켜 가도록 만드신 아름다운 장치입니다. 인간의 탐욕으로 인해 그 북극의 얼음이 녹아내리면서 재앙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상징적으로 어둠은 좋지 않은 것, 환란, 시련으로 비유됩니다. 그런데 그런 의미의 어둠도 우리에게 유익한 것입니다. 그 어둠의 시간으로 인해 우리가 성장하고 빛을 귀하게 여길 수 있습니다.
 
45:7 “나는 빛도 짓고 어둠도 창조하며 나는 평안도 짓고 환난도 창조하나니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필요한 것이기에 창조하셨습니다. 어둠뿐 아니라 비, 구름, 폭풍 등을 그렇게 이미지화한 것 역시 인간의 우울한 마음의 작용일 뿐입니다.
 
어두움도 하나님이 창조하신 것이고 그러기에 그것도 좋은 것입니다. 문제는 어두움을 틈타 못된 짓을 하는 죄인들 때문에 어두움이 부정적 이미지를 지니게 된 것입니다. 깜깜함을 노려 죄인들이 악을 저지르면서 어두움이 마치 죄인 양 생각되는 것일 뿐입니다. 심지어 밝은 대낮도 어두운 밤처럼 만들어 버립니다.
 
창조하신 모든 것이 다 좋았습니다. 문제는 사람입니다. 사람의 욕심이 이 모든 좋은 것을 망쳤고 또 망치고 있습니다. 서로를 상처주고 서로를 망치고 있습니다. 창조주를 잊거나 잃어버리고 교만해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람을 바꾸면 세상이 바뀌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사람을 구원하기 위해 오신 것입니다. 사람이 바뀌기를 원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인간들이 사람이 아닌 하나님이 바뀌거나 산과 들과 바다가 바뀌기를 원합니다. 환경이나 상황이 바뀌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내가 바뀌면 세상은 아름다워집니다. 사람이 변하면 세상도 변합니다. 아름다운 세상을 살면서 아름다움을 잃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내가 아름다우면 세상도 아름다운 법입니다. 아름다운 것을 보려고 하기보다 내가 아름다운 눈을 갖도록 애써야 합니다. 그 아름다운 눈으로 보는 모든 것은 아름다울 것입니다.
 
세상은 참 아름답습니다. 그 세상을 사는 우리도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아름다운 존재입니다. 그 아름다움을 잃지 맙시다.
 
<저작권자ⓒ합동기독신문 & ikidok.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BEST 뉴스
 
 
 
 

    합동기독신문 | 등록번호:서울,046796 | 등록일:2017.8.25 | 발행인:최성관 | 편집인:최성관 | 개인정보관리·청소년보호책임자:최성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도림로59길 8 | 전화번호:(02)848-0108, 메일 : gsiki@hanmail.net

    합동기독신문의 기사 등 모든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복사·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 2017 합동기독신문 All rights reserved.  

     

                   

합동기독신문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