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감사부장 박춘근 목사 “총신대학교와 총회 재정부 그리고 유지재단이 변화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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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부장 박춘근 목사 “총신대학교와 총회 재정부 그리고 유지재단이 변화돼야”

총회감사부 서면 감사로 행정 감사마쳐
기사입력 2020.04.01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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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감사부(부장 박춘근 목사) 중간 감사가 330()부터 31()까지 행정 감사로 진행됐다. 행정 감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관계 직원들을 대상으로 대면 감사가 아닌 서면 감사를 말한다. 총회감사부는 이번 행정 감사에서 총회본부 모든 부서의 문제점과 개선점을 파악하는데 주력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총회의 모든 사업이 중지 또는 연기되는 상황에서 감사할 것이 있느냐는 우스개도 나오고 있다. 대면 감사는 511()부터 13()까지 열리는 목사장로기도회 직후에 3일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총회감사부는, 총회가 수년 전 윤익세 목사에게 맡긴 사건의 법정 수임료를 지급해 주지 않은 사실에 주목하고, 당사자 윤익세 목사를 불러 의견을 청취했다. 감사부는 윤익세 목사에 대한 개인적인 호불호와 상관없이 총회가 공식적으로 사건을 맡기고 그 비용을 지불해 주지 않은 것은 불합리하다는 입장이다. 그 밖에 총신대학교를 비롯한 기관들 감사도 총회 감사부 소위원회 중심으로 일정을 잡고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총회감사부 부장 박춘근 목사와의 인터뷰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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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정 감사의 성격은?
정상적으로 중간 감사를 해야 하는데 코로나19’로 인해 불가피하게 행정 감사를 대면 감사가 아닌 서면 감사로 실시하게 됐습니다. 중간 감사를 일단 5월 목사장로기도회 이후로 연기시켜 놓았습니다. 걱정인 것은 5월 목사장로기도회 개최마저도 불투명하다는 것입니다. 지금으로서는 개최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만약 정상적으로 중간 감사를 실시한다면 3일 동안 대면 감사할 것입니다.
 
앞으로 총신대학교도 감사를 해야 합니다. 현재 총신대학교를 어떻게 바라보고 계십니까?
지난 3년 동안 총회감사부를 섬기면서 느낀 것은, 총신대학교와 총회 재정부 그리고 유지재단이 변화돼야 합니다. 그 중에 우선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총신대학교입니다. 작년에 총신대학교를 감사하면서 세 가지를 내놓으라고 요구했습니다. 첫째 총신100만 기도후원회재정 상황 2) 교수들 월급을 공개 3) 총신대학교 예산과 결산서를 내놓으라고 했습니다. 이런 총회의 요구를 묵살하면서 총신대학교가 잘 안 된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후원할 수 없는 재단이사가 있는 총신대학교는 부실대학에 불과합니다.
 
총신대학교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이 있습니까?
총신대학교를 위한 대안은 1) 총신대학교와 대신대학교, 광신대학교 그리고 칼빈대학교를 하나로 통합해서 총신대학교를 살려야 합니다. 2) 살아남기 위해서는 총신대학교의 대학부를 존치시키지 말고 총신대학교를 대학원대학체제로 운영을 해야 합니다. 3) 총신대학교신학대학원 양짐캠퍼스를 매각하고 사당동 캠퍼스로 올인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야 수입성이 전혀 없는 신학대학교를 살릴 수 있습니다. 4) ‘총신100만 기도후원회재정이 재단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총신100만 기도후원회재정은 있습니다. 그러나 총신대학교 재단에는 돈이 없습니다. 총신대학교신학대학원총동문회도 약25억 원의 재정이 있다고 하는데, 그것으로 총동문회 회관을 짓는다고 합니다. 그 재정도 총신대학교를 살리는데 우선적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이 두 기관의 재정만 재단으로 들어간다면 총신대학교를 결코 부실대학이 아닌 재단이 튼튼한 학교로 살아납니다. 결국 전총장 김영우 목사 이후에 총신대학교가 관선이사(임시이사) 체제가 되더니, 불교대학 총장이 총신대학교 재단이사장이 되는 웃지 못할 초유의 사태를 맞이하게 됐습니다. 교단이 이런 망신도 없습니다.
 
특별히 하고 싶은 말씀은?
작은 교회 재정도, 한 사람에게 3년 이상 맡겨 놓으면 문제가 발생합니다. 총신대학교와 총회본부도 이런 상황을 개선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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